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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시즌 7승 정조준…김효주 앞세운 한국 군단, 코르다와 우승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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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에서 강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캐나다에서 시즌 합작 7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 4위 김효주를 중심으로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격해 넬리 코르다와 우승컵을 놓고 경쟁한다.

CPKC 여자 오픈은 20일부터 나흘 동안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파70 코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75만달러, 우승 상금은 41만2천500달러다.

2001년 시작된 이 대회는 캐나다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다. 과거 CP 여자 오픈이라는 이름으로 열렸지만 캐나다퍼시픽과 캔자스시티 서던의 합병에 따라 2023년부터 현재의 CPKC 여자 오픈이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한국 선수들의 상승세가 이번에도 이어질지가 가장 큰 관심사다. 올 시즌 김효주와 유해란이 각각 2승을 거두는 등 한국 선수들은 이미 6개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메이저 2승을 기록한 유해란이 빠지지만 선수층은 여전히 두껍다.
리디아 고
김효주를 비롯해 2019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던 고진영이 출전한다. 여기에 김세영과 최혜진, 이소미, 임진희 등이 가세해 한국 선수 시즌 7번째 우승을 노린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 가운데 한 명은 세계랭킹 1위 코르다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코르다와의 경쟁을 넘어야 한다.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에게도 특별한 대회다. 2012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처음 우승한 뒤 이듬해 같은 로열 메이페어 골프클럽에서 다시 정상에 오르며 2연패를 달성했다. 프로 전향 이후인 2015년에도 우승해 이 대회에서만 세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에는 통산 네 번째 정상에 도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브룩 헨더슨도 안방에서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지난해 우승으로 캐나다 팬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던 헨더슨은 LPGA 투어 통산 14승을 기록 중이다.

한국 선수들의 시즌 7승 도전과 코르다의 세계 1위 자존심, 리디아 고의 대회 통산 4승 도전, 헨더슨의 타이틀 방어까지 맞물리면서 이번 CPKC 여자 오픈은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사진 = KLPGA 제공, AP /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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