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젠지, 한화생명 2:0 꺾고 레전드 1위 등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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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의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1주 2일 차 경기가 13일 열렸다. 이날 2경기에서는 레전드 그룹의 젠지와 한화생명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젠지는 기인 김기인, 캐니언 김건부,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듀로 주민규로 나섰다. 한화생명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제카 김건우, 구마유시 이민형, 딜라이트 유환중으로 로스터를 꾸렸다.
1세트에서 두 팀은 40분간의 혈투를 펼쳤다. 물고 물리는 흐름 속에 양 팀 모두 좋은 경기력이 나오면서 주도권은 한 팀으로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한화생명은 정글 카나비의 자르반을 활용해 이점을 확보했으나, 젠지는 충분한 대응으로 중심을 잘 잡았다.
긴 혈투는 젠지의 미드 쵸비의 활약이 나오면서 기울었다. 라이즈를 꺼낸 쵸비는 좋은 궁극기 활용을 통해 상대의 운영을 저지했고, 조금씩 앞서 나가면서 상대를 압박해 나갔다. 결국 마지막 한 타 싸움에서도 쵸비의 활약이 이어지며 1세트는 젠지의 품에 안겼다.
2세트 또한 쉬운 승부가 나오지 않았다. 초반 킬 교환을 통해 두 팀은 각자 노림수를 적극적으로 선보였다. 젠지는 원딜로 세라핀을 고르는 변수를 보여줬다. 젠지는 전반적으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잘 성장한 탑 기인의 암베사 통해 주요 전투를 승리로 만든 것이다.
한화생명은 상대의 빈틈을 노려 대응을 펼쳤지만 역전을 만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젠지는 이후 13분경 드래곤 앞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고 글로벌 골드 격차를 벌렸다. 젠지는 이후 한화생명의 추격을 뿌리치면서 빠른 운영으로 승기를 잡았다.
한화생명은 본진 수비보다 더 공격적인 모습으로 경기 후반까지 경기를 끌어가며 승부수를 띄웠다. 하지만 마무리를 짓기에는 힘이 부족했다. 젠지는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고 전투에 나섰고, 무리한 플레이를 펼친 한화생명 선수들을 물리쳤다.
모든 경기가 종료된 결과, 젠지는 한화생명을 2:0으로 꺾고 4라운드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젠지는 시즌 17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오르는 동시에 레전드 그룹 1위에 등극했다.
김지만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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