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박준순이 끝냈다! 3-3 동점 깨는 결승 3점포, 두산 4연승 질주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두산 베어스가 다 잡았던 경기를 놓칠 뻔한 순간, 박준순의 3점 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가져왔다. 에이스 곽빈의 압도적인 투구와 박준순의 결정적인 장타가 맞물리며 두산은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4위를 지킨 두산은 폭염으로 중단됐던 리그 재개 첫 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초반 흐름은 완전히 두산 쪽이었다. 선발 곽빈이 최고 시속 157㎞의 빠른 공을 앞세워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6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만 내주고 삼진 10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곽빈은 시즌 탈삼진을 148개까지 늘리며 이 부문 선두를 더욱 굳혔다. 평균자책점도 2.53까지 낮춰 팀 동료 최민석을 제치고 리그 1위로 올라섰다.

타선도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1회 김민석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만든 뒤 2회 김대한의 적시타로 2-0을 만들었다. 5회에는 양의지가 시즌 14호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3점 차까지 달아났다.

하지만 곽빈이 내려간 뒤 경기 분위기가 급변했다. 7회초 강백호가 바뀐 투수 김정우를 상대로 시즌 24호 솔로 홈런을 날렸고, 이어 노시환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두산은 곧바로 김택연을 투입했지만 채은성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리면서 순식간에 3-3 동점이 됐다.

흔들릴 수 있었던 두산을 다시 살린 선수는 박준순이었다. 7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준순은 장유호의 초구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몰리자 그대로 잡아당겼다. 타구는 잠실구장 왼쪽 상단 관중석까지 날아가며 3점 홈런이 됐다.

시즌 16호 홈런이자 이날 결승타였다. 박준순은 올 시즌에만 10번째 결승타를 기록하며 승부처에서 강한 면모를 다시 보여줬다.
폭염 휴식 이후 다시 문을 연 잠실구장에는 2만2천152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경기는 새 폭염 대책에 따라 오후 7시에 시작했고, 3회와 7회 종료 뒤에는 쿨링 브레이크도 운영됐다.

두산은 에이스의 호투가 불펜 난조로 무산될 위기를 맞았지만 박준순의 한 방으로 다시 흐름을 되찾았다. 4연승을 이어간 두산은 후반기 순위 경쟁에서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문어티비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mntv(https://www.newe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