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끊은 건 오타니였다…연장 10회 결승타, 야마모토는 5⅔이닝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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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가 길었던 7연패에서 벗어났다. 오타니 쇼헤이가 연장 10회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고,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5⅔이닝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다저스는 9일 한국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로 승리했다.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오타니는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앞선 타석에서는 좀처럼 결과를 만들지 못했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1회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1루 땅볼로 물러났고, 3회에는 담장 앞까지 가는 큰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고, 8회 1사 1, 2루에서도 끈질긴 승부 끝에 삼진을 당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승부는 연장 10회 갈렸다. 2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가 1루 쪽 내야안타를 만들어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 점수가 그대로 결승점이 됐다.마운드에서는 야마모토가 제 몫을 다했다. 5⅔이닝 동안 3안타만 허용하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합쳐 4차례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다만 타선 지원이 늦어 시즌 12승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 야마모토는 0-0으로 맞선 6회 2사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팽팽한 흐름은 8회 깨졌다. 다저스는 선두 타자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먼저 앞서갔지만, 9회 마무리 에드윈 디아스가 동점을 허용하며 경기는 연장으로 넘어갔다.
결국 마지막에 웃은 쪽은 다저스였다. 오타니의 내야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내며 최근 7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 = AP,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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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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