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맨시티 왔지만 상암벌은 썰렁…폭염·주축 선수 공백에 흥행 주춤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골 넣는 맨시티 라인더르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팀 K리그의 친선경기가 폭염과 핵심 선수들의 불참 여파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관중 수를 기록했다.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방한이었지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예년과 같은 만원 관중 대신 빈자리가 적지 않았다.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는 공식 집계 기준 2만8천36명이 입장했다. 6만6천여 석 규모의 경기장을 절반도 채우지 못한 수치다. 경기 시작 직전까지 관중석 곳곳이 비어 있었고, 킥오프 이후 실내에서 더위를 피하던 관중들이 들어오면서 일부 좌석이 채워졌다.

흥행 부진의 가장 큰 이유로는 스타 선수들의 부재가 꼽혔다. 최근 북중미 월드컵을 소화한 엘링 홀란과 로드리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제외되면서 팬들의 기대감이 다소 낮아졌다. 과거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이나 김민재가 뛰던 바이에른 뮌헨의 방한 경기처럼 한국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요소가 부족했다는 평가도 나왔다.
맨체스터 시티-팀 K리그 맞대결, 경기 시작 후에도 한산한 관중석
기록적인 폭염도 영향을 미쳤다. 경기 시작 시간에도 기온이 33도 안팎을 유지하면서 경기장 안팎은 무더위가 이어졌다. 더위를 피해 실내에서 대기하는 관중이 많았고, 현장을 찾는 발걸음도 예년보다 줄었다.

비록 관중 수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 열기는 뜨거웠다. 맨체스터 시티의 하늘색 유니폼과 K리그 각 구단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함께 응원하며 축구 축제를 즐겼다. 해외 축구 팬뿐 아니라 K리그 팬들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팀 K리그는 이동경, 이기혁, 송범근 등을 앞세워 맞섰고, 맨체스터 시티는 필 포든과 앙투안 세메뇨, 리코 루이스 등을 선발로 내세웠다. 팀 K리그는 김대원의 동점골로 강호를 상대로 경쟁력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인상적인 장면을 선사했다.
동점골 넣은 김대원
주최 측은 폭염에 대비해 구급차와 의료 인력을 평소보다 늘리고, 선수 보호를 위해 전후반 각각 약 3분간 수분을 보충하는 휴식 시간을 운영했다.

이번 경기는 세계적인 명문 구단의 방한에도 폭염과 주축 선수 공백이 겹치면 흥행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하지만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끝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며 축구 축제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사진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문의 [email protected]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문어티비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mntv(https://www.newe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