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 만에 전반기 선두! 삼성, LG 꺾고 극적인 1위…KIA·두산·한화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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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시즌 성적 51승 2무 32패, 승률 0.614를 기록한 삼성은 52승 33패(승률 0.612)의 LG를 제치고 하루 만에 선두를 되찾았다. 삼성이 전반기를 1위로 마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다.
양 팀은 경기 내내 접전을 이어갔다. 삼성이 1회 선취점을 올리자 LG는 2회 오지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에도 서로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LG는 9회 밀어내기 볼넷 등으로 한 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마지막 만루 기회에서 병살타가 나오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부산에서는 KIA 타이거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5-2로 꺾고 4연패를 끊었다. 김도영은 시즌 27호 홈런과 적시타를 더해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LG 오스틴과 홈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나성범도 투런 홈런을 보탰고, 양현종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6승과 개인 통산 192승을 달성했다.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를 6-4로 제압했다. 신인 오재원이 3안타 3타점의 맹활약을 펼쳤고, 8회 결승 3루타로 승부를 갈랐다. NC는 김형준과 박민우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했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KBO리그는 전반기까지 총 424경기를 치르며 763만3천775명의 관중을 기록해 역대 전반기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올스타 휴식기를 마친 뒤 후반기 일정은 오는 16일부터 다시 시작된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KIA 타이거즈 제공, 두산 베어스 제공, 한화 이글스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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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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