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안타 금자탑 세운 이정후…안타에도 샌프란시스코는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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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했던 그는 이날 안타 하나를 추가하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시즌 100안타 고지에 올랐다. 시즌 타율도 0.309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갔다.
기념비적인 안타는 2회말에 나왔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타너 고든의 초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타구는 우익수의 호수비로 잡힌 듯 보였지만 심판은 안타를 선언했고, 콜로라도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원심이 유지되며 공식 안타로 인정됐다.
이후에는 추가 안타를 만들지 못했다. 4회에는 1루수 땅볼, 6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마운드를 맞고 크게 튄 타구가 유격수에게 잡히며 내야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는 출루 이후 후속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득점은 올리지 못했고, 경기 후반에는 추가 타석도 돌아오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는 2-1로 앞선 채 9회를 맞았지만 마지막 수비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3-4로 패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과 미네소타 트윈스의 고우석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사진 = A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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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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