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첫 승부부터 리턴매치…개막전 맞수들과 다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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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첫 일정은 모두 4연전으로 펼쳐진다. 잠실에서는 kt 위즈와 LG 트윈스가 맞붙고, 인천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SSG 랜더스가 격돌한다. 대전에서는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 대구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삼성 라이온즈, 창원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가 승부를 벌인다.
시즌 개막 당시에는 kt와 SSG, 한화, 롯데가 나란히 2연전을 모두 가져갔고, 두산과 NC는 1승씩 나눠 가졌다. 이후 각 팀은 절반이 넘는 일정을 소화한 뒤 다시 같은 상대를 만나 후반기 첫 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4위 KIA도 중요한 일정을 앞두고 있다. 개막전에서는 SSG에 밀렸지만 이후 맞대결에서 5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선두권 추격과 중위권 추격을 동시에 신경 써야 하는 만큼 후반기 첫 시리즈가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전반기를 1위로 마친 삼성과 롯데의 대결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은 전반기 막판 LG와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하며 선두 자리를 차지했고, 롯데 역시 꾸준히 상위권 경쟁을 이어왔다. 두 팀 모두 후반기 첫 시리즈에서 기선 제압을 노린다.
기록 달성도 후반기 초반 관전 포인트다. 한화 류현진은 탈삼진 1개만 추가하면 한국과 미국 무대를 합쳐 통산 2,500탈삼진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삼성 최형우는 통산 2,700안타까지 19개, SSG 최정은 개인 통산 550홈런까지 13개를 남겨두고 있다.
후반기 첫 4연전은 단순한 재시작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순위 경쟁의 흐름을 좌우할 수 있는 맞대결인 만큼 각 팀은 개막전의 기억을 뒤로하고 새로운 출발에 나선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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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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