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홈구장 명명"…에버턴, 힐 디킨슨 스타디움 계약→2025-26시즌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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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동안 팬들의 추억이 쌓여온 잉글랜드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 올여름, 새로운 역사가 바로 옆 브램리-무어 독에서 시작된다. 빛나는 유니폼을 입은 에버턴 선수단은 곧 새 이름을 단 홈구장으로 향한다.
에버턴은 1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브램리-무어 독에 건설된 새 경기장의 공식 명칭 사용권 파트너로 힐 디킨슨을 선정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이 경기장은 '힐 디킨슨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에버턴 구단은 "장기 계약에 따라 이 상징적인 경기장은 힐 디킨슨 스타디움으로 불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계약 기간과 조건은 비공개지만 "유럽 최대 규모의 경기장 명칭 사용권 계약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신규 홈구장은 5만2천888석 규모로 2024-2025시즌 공식 개장하며, 본격적인 에버턴의 홈구장 역할은 2025-2026시즌부터 이어질 예정이다. 이미 에버턴과 위건의 18세 이하 팀이 첫 경기를 치르는 등 테스트 이벤트가 진행됐다.
새로 명명된 힐 디킨슨 스타디움의 네이밍 파트너인 힐 디킨슨은 1810년 설립돼 영국을 비롯한 유럽과 아시아에 11개 사무소를 둔 로펌이다. 본사는 에버턴 연고지 리버풀에 자리잡고 있다.
에버턴은 이번 시즌까지 133년 역사의 구디슨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해 왔다. 오는 18일 사우샘프턴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구디슨 파크에서 치르는 마지막 홈 경기로 예정됐다.
이와 함께 구디슨 파크는 시설 노후화로 철거 위기에 놓였으나, 다음 시즌부터 에버턴 여자 축구팀이 홈 구장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전통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구단 발표와 관련해 에버턴 관계자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과 함께 팬들에게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다"고 밝혔다. 현지 팬들은 SNS를 통해 "구디슨 파크의 추억을 간직하며 새로운 스타디움에서도 에버턴의 도전을 기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에버턴은 새 스타디움 입주 준비와 함께, 올여름 개장 이후 변화된 홈경기장 분위기 속에서 2025-2026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잔여 경기와 향후 순위 변동 상황도 팬들의 관심을 끈다.
정하은 기자 : [email protected][많이 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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