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던진 ‘호령존’에 모두 감탄…김호령 “외야수라면 당연히 잡아야죠”
작성자 정보
- 스포츠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 조회
-
목록
본문

김호령은 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3득점 1도루를 기록하며 KIA의 12-2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장면은 5회말 수비였다. 1사 1루 상황에서 박성한의 타구가 우중간을 향해 뻗어나가자 김호령은 전력 질주한 뒤 몸을 던져 공을 낚아챘다. 이어 곧바로 1루에 송구해 귀루하지 못한 주자까지 잡아내며 혼자 아웃카운트 두 개를 만들어냈다.
선발투수 제임스 네일도 이 장면에 크게 놀랐다. 중계 화면에는 네일이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이 잡혔고, 경기 후에는 직접 김호령을 찾아가 한국말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며 포옹으로 고마움을 전했다.

주자의 위치는 보지 못했다고도 밝혔다. 공을 잡고 일어난 뒤 1루 주자가 돌아오지 못한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송구를 선택했다며, 반복된 외야 수비 훈련으로 생긴 감각 덕분에 가능한 플레이였다고 설명했다.
타석에서도 김호령의 활약은 이어졌다. 3회에는 내야 땅볼을 친 뒤 과감한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으로 내야 안타를 만들어 빅이닝의 시작을 열었다. 평소 1루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에는 팀 내부 벌금 규정이 있지만, 그는 "그대로 뛰면 늦을 것 같아 본능적으로 슬라이딩했다"며 "1루에서 그렇게 슬라이딩한 것은 처음이다. 벌금은 내야 할 것 같지만 팀이 이겼으니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범호 KIA 감독도 김호령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선발 네일의 호투와 함께 야수들의 적극적인 플레이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다며, 특히 5회 나온 더블아웃 수비가 경기 흐름을 완전히 KIA 쪽으로 가져왔다고 칭찬했다.
공격에서는 3안타와 3득점, 수비에서는 결정적인 호수비까지 선보인 김호령은 공수에서 모두 빛나는 활약으로 KIA의 대승을 이끈 최고의 주역이 됐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 연합뉴스
보도자료 문의 [email protected]
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문어티비와 함께 즐기는 e스포츠, 게임 그 이상을 향해!
Copyrights ⓒ mntv(https://www.newe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