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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홈런에 4타점 폭발…NC 블레인 맹활약, LG는 6년 만에 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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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의 맹타를 앞세워 LG 트윈스를 꺾고 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수차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2천 일이 넘도록 없었던 7연패에 빠졌다. SSG는 신인 투수 김민준의 호투로 롯데를 제압했고, 한화는 KIA를 이틀 연속 꺾으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잠실에서는 NC가 LG를 7-5로 누르고 2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7위 NC는 5위 두산 베어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며 포스트시즌 경쟁에 희망을 이어갔다.

승리의 주역은 새 외국인 타자 블레인이었다. 2회 선취 득점의 발판을 마련한 그는 5회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갈랐다. 지난 1일 NC에 합류한 뒤 11경기 만에 터진 첫 홈런이었다. 7회에도 적시타를 추가하며 5타수 3안타 4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LG는 신민재와 오지환의 적시타로 여러 차례 추격에 나섰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8회 1사 만루에서 한 점을 따라붙은 뒤 오지환이 병살타에 그치며 마지막 반격 기회를 놓쳤다.

LG는 안타 11개와 사사구 12개를 얻고도 5득점에 머물렀다.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발목을 잡으며 2020년 6월 이후 약 6년 만에 7연패를 기록했다.

부산에서는 SSG가 롯데를 5-2로 꺾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갔다. 신인 투수 김민준은 6이닝 동안 2안타 무실점, 삼진 5개를 기록하며 시즌 3승째를 따냈다. 안정적인 제구와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롯데 타선을 효과적으로 막아냈다.
타선에서는 김재환이 3회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올 시즌 리그 여섯 번째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새 외국인 타자 마드리스의 활약과 조형우의 2타점 2루타까지 더해지며 SSG는 경기 후반 승부를 굳혔다.

고척에서는 선두 삼성이 연장 접전 끝에 키움을 3-1로 제압했다. 선발 양창섭과 하영민의 팽팽한 투수전 속에 1-1로 맞선 연장 11회 이재현의 희생플라이가 결승점이 됐고, 김영웅의 적시타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2위 kt wiz와의 격차를 2.5경기로 유지하며 선두를 지켰다.
광주에서는 한화가 KIA를 9-3으로 꺾고 이틀 연속 승리를 챙겼다. 문현빈의 투런 홈런과 이도윤의 투런포가 터졌고, 선발 왕옌청은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8승을 수확했다. 한화는 안정된 마운드와 장타력을 앞세워 KIA를 압도했다.

한편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와 kt wiz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SSG 랜더스 제공, 한화 이글스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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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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