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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아쉬움 털었다…손흥민, 2경기 연속골로 MLS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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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완전히 살아났다. 월드컵 이후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데 이어 도움까지 추가하며 올 시즌 두 번째로 MLS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MLS 사무국은 24일 2026시즌 16·17라운드를 묶어 선정한 ‘팀 오브 더 매치데이’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3-4-3 포메이션의 공격수로 루이스 수아레스, 케빈 켈시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최근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LA 갤럭시와의 더비에서 쐐기 골을 터뜨리며 시즌 첫 리그 득점을 신고했다. 개막 후 13경기 동안 도움만 9개를 기록했지만 골이 없었던 답답함을 중요한 경기에서 깨끗하게 털어냈다.

기세는 다음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레알 솔트레이크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했고, 상대 자책골까지 유도하며 LAFC의 세 골에 모두 관여했다. 팀도 3-1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다.
MLS는 손흥민이 월드컵에서 돌아온 뒤 경기 감각을 완전히 회복했다고 평가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도움 10개로 리그 선두 자리도 지켰다는 점을 높이 샀다.

이번 선정은 시즌 두 번째다. 손흥민은 앞서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도움 4개를 몰아치며 LAFC의 6-0 대승을 이끌었고, 당시에도 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무득점과 조기 탈락이라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소속팀 복귀 후에는 곧바로 공격 포인트를 쌓으며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특히 득점뿐 아니라 연계와 기회 창출에서도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LAFC는 26일 스포팅 캔자스시티와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두 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린 손흥민이 세 경기 연속 득점과 팀의 4연승까지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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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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