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즌 연속 20홈런에도 시즌 마감…최정, 고관절 수술로 2027년 복귀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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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4일 최정이 국내외 전문 의료기관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대퇴비구 충돌증후군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관절 부위의 돌출된 뼈가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그동안 보존적 치료를 이어왔지만 증상이 충분히 호전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이 내려졌다.
구단과 선수는 남은 선수 생활과 경기력 회복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최정은 오는 8월 1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해당 분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 약 2주 동안 현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한다.
복귀까지는 약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SSG는 이번 수술이 단순히 올 시즌 복귀를 목표로 한 것이 아니라 통증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2027시즌을 최상의 몸 상태로 준비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통증은 끝내 발목을 잡았다. 기록 달성 다음 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여러 차례 정밀 검진 끝에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최정은 현재 KBO리그 통산 홈런 1위인 538홈런을 기록 중이다. 대망의 550홈런까지는 12개만 남겨두고 있지만, 남은 시즌을 뛰지 못하게 되면서 새로운 이정표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올 시즌에도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20홈런, 57타점, 45득점, OPS 1.013을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타자로서 존재감을 이어갔다.
SSG는 중심 타선의 핵심인 최정의 이탈로 후반기 전력에 큰 공백을 안게 됐다. 반면 최정은 무리한 복귀보다 완전한 회복을 선택한 만큼, 건강한 모습으로 2027시즌 다시 홈런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 = SSG 랜더스 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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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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