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지막 날 8계단 점프! 로켓 클래식 공동 15위…토르비욘슨은 생애 첫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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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클래식에서 마지막 날 순위를 크게 끌어올리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안정적인 티샷과 후반 집중력을 앞세워 다음 대회를 향한 기대를 높였다.임성재는 3일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8계단 상승했다.
이날 임성재는 드라이버샷 정확도를 85%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흔들림 없는 경기를 펼쳤다. 4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은 뒤 8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이며 전반을 안정적으로 마쳤다. 후반 1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곧바로 14번 홀 버디로 만회했고, 16번 홀에서도 추가 버디를 성공시키며 기분 좋게 경기를 끝냈다.
마이클 토르비욘슨
다만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임성재의 페덱스컵 순위는 57위로 한 계단 오르는 데 그쳤다. 플레이오프 1차전 출전 가능성은 높지만, 상위 50명만 나서는 BMW 챔피언십과 30명에게만 허용되는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려면 남은 정규 대회에서 순위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우승은 미국의 마이클 토르비욘슨이 차지했다. 그는 최종 라운드에서 7타를 줄이며 합계 18언더파를 기록해 잰더 쇼플리를 2타 차로 따돌렸다. 2024년 PGA 투어에 데뷔한 토르비욘슨은 투어 입성 2년 만에 생애 첫 우승을 완성했고, 페덱스컵 순위도 38위까지 상승했다.
김시우
김시우는 마지막 날 아쉬움을 남겼다. 공동 11위로 출발했지만 버디 2개보다 보기 6개가 많아 4타를 잃었다. 최종 합계 6언더파 공동 42위로 내려앉으며 톱10 기회를 놓쳤다. 다만 페덱스컵 순위는 7위를 유지해 플레이오프 상위 무대 진출 전망은 밝은 편이다.정규 시즌이 사실상 한 대회만 남은 가운데 임성재에게는 다음 대회 성적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안정적인 샷 감각을 이어간다면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순위를 끌어올릴 가능성은 충분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 AFP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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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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