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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의 우승 기회 잡았는데…감독은 경질설, 선수들은 이적설→'설설설' 토트넘은 UEL 결승행에도 공중분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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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17년 만에 우승 기회 잡았는데, 토트넘은 폭망 위기


토트넘(잉글랜드)이 17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바라보고 있지만 미래는 장밋빛이 아니다. 감독은 물론, 선수들까지 2024~2025시즌을 마치면 대거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서다. 사실상 ‘공중분해’에 가까운 엄청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노르웨이 북극 연안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온에서 열린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4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완승하며 1, 2차전 합계 5-1로 대회 결승티켓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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