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하다 추해' 아스널 팬, UCL 탈락 후 인종차별 논란→"강력 대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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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기자= 아스널 팬이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경기 도중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는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확산됐다. 이에 아스널 구단은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아스널은 8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2차전에서 PSG에 1-2로 패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합산 스코어 1-3으로 밀리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1차전에서 아쉽게 패한 아스널. 전반전 시작과 함께 맹공격을 퍼부으며 득점 찬스를 노렸다. 하지만 문전 앞 골결정력이 아쉬웠고, 상대 골키퍼를 넘어서지 못했다. 오히려 선제골은 PSG였다. 전반 27분 파비안 루이스가 박스 바깥에서 가슴 트래핑 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렇게 전반전은 0-1로 PSG에게 리드를 내준 채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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