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21:15 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선화 마치다 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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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선화
상하이 선화는 4-2-3-1을 기반으로 더블 볼란치가 수비 앞을 단단히 받쳐 주고, 2선이 라인 사이 공간을 계속 건드리며 공격의 무게중심을 끌어올리는 팀이다.
사우에는 사이드와 중앙 채널을 모두 오가며 뒷공간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위협하는 유형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수시로 뒤로 밀어 넣는 역할을 맡고 있다.
디오나탄은 중앙에서 출발해 박스 앞 하프스페이스로 침투하는 움직임이 뛰어난 공격형 미드필더로, 강한 중거리 슈팅과 전진 패스를 동시에 갖추고 있어 라인 사이 공간을 받는 순간 곧바로 위협적인 선택을 만들어낸다.
옌나리스는 더블 볼란치 중 수비 쪽 비중이 큰 자원으로, 태클과 인터셉트를 통해 1차 저지선을 구축하고, 공을 따낸 직후에는 단순하지만 전진성이 담긴 패스로 곧바로 2선에 연결해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옌나리스가 중앙에서 상대 공격을 끊어낸 뒤 디오나탄에게 빠르게 연결하면, 상하이 선화는 미드필더와 수비 사이 벌어진 틈을 향해 한 번에 파고드는 구조를 만들어 낸다.
사우에는 측면에서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수비수를 끌고 다니고, 디오나탄은 그 반대 방향 하프스페이스로 절묘하게 침투해 들어가면서 박스 앞에서 슈팅과 마지막 패스를 모두 노린다.
이런 패턴 덕분에 상하이 선화는 단순히 측면 크로스에만 의존하는 팀이 아니라, 라인 사이 균열이 보이는 순간 박스 정면까지 공을 꽂아 넣는 전개에 강점을 보인다.
이번 경기에서도 상하이 선화는 옌나리스의 공수 균형 위에 디오나탄, 사우에의 침투를 얹어 마치다의 간격 문제를 집요하게 찔러보려 할 가능성이 크다.
✅ 마치다
마치다는 3-4-3을 사용하며, 윙백을 높게 올려 공격 숫자를 늘리는 대신 뒤쪽 간격 관리에서 불안 요소가 자주 노출되는 팀이다.
후지오는 박스 안에서 공간 감각이 좋은 스트라이커로, 페널티스팟 부근을 중심으로 니어와 파 포스트 사이를 오가며 크로스와 컷백에 반응하는 움직임이 위협적이다.
소마는 측면에서 출발해 안으로 좁혀 들어가는 윙어로, 드리블과 침투 타이밍이 좋아 박스 외곽에서 컷인 후 슈팅을 때리거나 동료에게 내주는 선택지를 모두 가진다.
시모다는 중앙에서 전개와 템포 조절을 담당하는 미드필더로, 좌우 전환과 전진 패스를 섞어 사용하지만, 공격 가담이 길어질수록 본인 뒤와 최종 수비 라인 앞 공간이 동시에 비는 장면이 잦아지는 약점을 안고 있다.
가장 문제인 부분은 경기 도중 수비 3선과 미드필더 3선 사이 공간이 한순간에 과하게 벌어지는 구간이 자주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 간격이 태평양처럼 넓어지는 순간, 그 사이에 자리 잡는 상대 공격수들은 여유롭게 전진 드리블을 가져가거나, 페널티박스 앞에서 슈팅과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선택할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간격 유지에 실패하면, 마치다 입장에서는 한 번의 패스 혹은 한 번의 침투로 곧바로 실점 위기를 맞이하기 쉬운 구조가 만들어진다.
오늘 경기에서도 이 간격 문제가 반복된다면, 마치다는 스스로 그 취약 지대를 드러내면서 상대에게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는 장면을 여러 번 허용할 위험이 크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단순히 4-2-3-1과 3-4-3의 대결이 아니라,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 공간을 누가 더 잘 활용하고, 누가 더 잘 막아내느냐의 싸움에 가깝다.
상하이 선화는 옌나리스가 중앙에서 상대 2선을 끊어주는 역할을 맡고, 공을 따내자마자 디오나탄과 측면 자원들을 향해 곧장 전진 패스를 넣어 라인 사이를 빠르게 찌르는 전개를 준비하고 있다.
사우에는 측면과 중앙 사이를 넓게 오가면서 수비수를 끌어내고, 상대 센터백 중 한 명을 측면으로 끌어낸 뒤 그 빈 공간을 디오나탄이 하프스페이스 침투로 파고드는 장면이 자주 그려질 수 있다.
특히 마치다가 공격적으로 나섰다가 공을 잃는 순간, 최종 수비 라인과 시모다 주변 공간이 동시에 비게 되면, 상하이 선화 입장에서는 단 두세 번의 패스만으로 페널티박스 앞까지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인 카운터 상황이 만들어진다.
이때 디오나탄이 박스 정면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받게 되면, 강한 중거리 슈팅으로 직접 마무리하거나, 사우에 쪽으로 스루패스를 찔러 넣어 박스 안 1대1 찬스를 만드는 선택지까지 열려 있다.
반대로 마치다도 후지오와 소마를 통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 수는 있지만,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진 상태에서 공을 잃는 순간 바로 역습에 노출되는 구조라, 전방에서 과감하게 인원을 올리는 것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마치다가 간격 문제를 어느 정도 정리해 내면 경기 양상이 조금은 팽팽해질 여지는 있지만, 지금까지 보여준 패턴을 고려하면 완벽히 봉합하기는 쉽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전체적인 흐름을 보면, 상하이 선화가 전반 중반 이후부터 점점 더 마치다 진영 깊숙한 지역, 특히 박스 앞 공간을 점유하며 터치 수를 늘려 갈 가능성이 크다.
후반으로 넘어가면, 상하이 선화는 옌나리스의 안정적인 커버를 바탕으로 라인을 한 칸 더 올려 상대를 자기 진영 안에 가둔 뒤, 디오나탄과 사우에를 중심으로 하프스페이스와 측면을 동시에 두드리는 패턴을 반복할 것이다.
결과적으로, 수비와 미드필더 라인 사이에 생기는 균열을 활용하는 쪽과 그 균열을 방치하는 쪽의 차이가 점점 벌어질수록, 상하이 선화 쪽으로 승부의 저울이 기울 가능성이 높아지는 매치업이라 볼 수 있다.
✅ 핵심 포인트
⭕ 상하이 선화는 옌나리스의 중원 장악과 전진 패스를 기반으로, 디오나탄의 하프스페이스 침투와 사우에의 넓은 활동 반경을 결합해 라인 사이 공간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준비가 되어 있다.
⭕ 마치다는 3-4-3 운영 과정에서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간격이 과하게 벌어지는 구간이 반복되며, 그 사이에서 상대에게 슈팅과 결정적인 패스 찬스를 허용하는 치명적인 구조적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 이 간격 문제가 경기 내내 이어진다면, 오늘 경기는 상하이 선화가 그 허점을 그대로 활용해 득점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들어낼 가능성이 높은 흐름이다.
⚠️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에 태평양처럼 벌어진 공간을 디오나탄이 꾸준히 파고드는 그림이 이어진다면, 이 경기는 상하이 선화가 박스 앞 지배력을 앞세워 승부를 끊어낼 타이밍이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상하이 선화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상하이 선화는 더블 볼란치로 수비 앞을 안정시키면서도, 옌나리스의 전진 패스와 디오나탄의 하프스페이스 침투, 사우에의 폭넓은 움직임을 통해 라인 사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반면 마치다는 3-4-3 운영 과정에서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 관리가 허술해지는 장면이 자주 나오고, 이 공간을 제대로 막아내지 못할 경우 상대에게 연속된 슈팅과 라스트 패스 기회를 허용하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오늘 경기는 그 간격 관리 실패가 얼마나 직접적인 실점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무대에 가깝고, 상하이 선화가 이 약점을 집요하게 찔러 승점 3점을 가져갈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승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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