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1 01:00 AFC 챔피언스리그 2 알 자우라 알 와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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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 자우라
알 자우라는 4-4-2 포메이션을 쓰면서 두 줄 수비를 기본으로 하지만, 압박 타이밍이 들쭉날쭉한 구간이 종종 보이는 팀이다.
압둘카림은 전방에서 몸싸움과 연계에 모두 관여하는タイプ로,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를 오가며 공을 받아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알 주바이디는 측면에서 속도를 살려 치고 들어가는 움직임을 가져가지만, 전진 이후 수비 복귀가 늦어지는 구간에서는 라인 간격이 길어지는 약점이 함께 드러난다.
카딤은 중원에서 수비와 빌드업을 병행하는 자원으로, 볼을 받았을 때 안정적인 패스 선택은 가능하지만, 전환 상황에서 전방을 한 번에 여는 과감한 전진 패스는 다소 부족한 편이다.
그래서 알 자우라는 앞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장면보다는, 내려서서 블록을 유지하다가 박스 근처에서 몸을 부딪히는 수비 비중이 높은 흐름을 보여준다.
문제는 사이드와 중앙 사이 하프스페이스 공간이 애매하게 열리는 시간이 길어질 때,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이 서로 책임을 미루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며 그 틈을 제대로 메우지 못한다는 점이다.
또한 교체 카드에서도 공격적으로 판을 흔들 수 있는 뚜렷한 옵션이 제한적이라, 선제 실점 이후 전술 변화를 크게 가져가기가 쉽지 않은 구조다.
결국 알 자우라는 수비 블록만 놓고 보면 버티는 힘은 있지만, 상대가 중원에서 구조를 흔들어올 때 대처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분명한 팀이다.
✅ 알 와슬
알 와슬은 4-5-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중원을 두텁게 세우고, 그 안에서 패턴 플레이를 통해 상대 블록을 흔드는 축구를 추구한다.
레나토 주니어는 전방에서 등지는 플레이와 뒷공간 침투를 모두 가져가는 자원으로, 센터백을 붙잡아 두면서도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마무리 각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세르징요는 2선에서 공격의 방향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볼 터치 후 짧은 전진 패스와 측면 전환을 섞어 사용해 상대 미드필드 라인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데 강점을 보인다.
시디베는 중앙 지역에서 출발해 측면 공간을 향해 대각선으로 침투해 들어가는 메짤라 형태의 무브먼트를 자주 가져가며,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라인 사이 애매한 공간을 정교하게 파고드는 자원이다.
이 움직임 덕분에 알 와슬은 중앙에서 시작된 패스 교환이 곧바로 측면 하프스페이스 점유로 이어지고, 시디베가 그 지점에서 레나토 주니어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공급하는 장면을 설계할 수 있다.
세르징요가 전방에서 시야를 확보한 순간, 시디베의 대각 침투와 레나토 주니어의 라인 브레이킹이 동시에 들어가면서, 알 자우라 수비진이 어느 쪽을 먼저 따라갈지 애매해지는 상황이 만들어진다.
또한 교체 전력에서도 알 와슬이 비교적 더 우세한 상황이라, 후반 중반 이후 템포를 끌어올리고자 할 때 측면과 2선에 신선한 에너지를 투입해 공격의 강도를 유지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결국 알 와슬은 중원 구조를 활용한 세밀한 패턴과 시디베의 메짤라 무브먼트, 레나토 주니어의 마무리 능력을 결합해, 90분 내내 상대 수비를 시험할 수 있는 공격 흐름을 준비해 두고 있다고 볼 수 있다.
✅ 프리뷰
이 경기는 두 줄 수비 위주의 4-4-2를 가져가는 알 자우라와, 4-5-1 구조에서 중원 숫자를 활용해 패턴을 만들어내는 알 와슬의 색깔 차이가 뚜렷한 매치업이다.
알 자우라는 압둘카림과 알 주바이디를 앞세워 역습 한두 번으로 분위기를 바꾸려 하겠지만, 중원에서 카딤이 전진 패스를 과감하게 선택하지 못하는 구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쪽으로 흐름이 기울 수밖에 없다.
그 사이 알 와슬은 세르징요를 축으로 좌우와 중앙을 오가며 패스를 주고받고, 시디베의 대각선 침투를 통해 중앙에서 측면 하프스페이스로 공격의 무게 중심을 옮겨갈 것이다.
시디베가 중앙에서 측면 공간을 향해 메짤라처럼 비스듬히 파고드는 순간, 알 자우라의 미드필더와 풀백 사이에는 애매한 공간이 생기고, 이 지점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면 곧바로 크로스 혹은 컷백 루트가 열리게 된다.
이 타이밍에 레나토 주니어가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들며 마무리 포인트를 잡는다면, 알 자우라 골키퍼 입장에서는 반응하기조차 어려운 결정적인 득점 장면이 나올 수 있다.
알 자우라는 이 움직임을 의식해 라인을 조금 더 내리고 중앙을 좁히려 할 것이지만, 그러면 세르징요가 박스 외곽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공을 다루면서 중거리 슈팅이나 측면 전환까지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반대로 라인을 올려 세컨볼 경합을 적극적으로 가져가려 하면, 시디베와 세르징요의 패스 교환 한 번에 다시 측면 뒤 공간이 열리고, 레나토 주니어의 침투와 크로스 타이밍이 맞물리는 장면이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
교체 싸움에서도 알 와슬은 후반 중반 이후 측면 자원과 2선 공격수를 교체 투입해 속도와 활동량을 더할 수 있기 때문에, 알 자우라 수비 입장에서는 경기 막판까지 계속해서 뒷공간과 박스 앞 공간을 동시에 의식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특히 경기 후반부로 갈수록 알 자우라의 양쪽 미드필더와 풀백의 체력이 떨어지면, 시디베의 메짤라 무브먼트와 교체 자원의 신선한 침투가 겹치면서 수비 간격이 더 쉽게 벌어질 여지가 크다.
이렇게 되면 알 자우라는 역습 한두 번으로 균형을 맞추기보다, 계속해서 박스 앞에서 위협적인 슈팅과 크로스를 허용하는 시간대를 버텨야 하는 입장이 되고, 전체적인 경기 흐름은 자연스럽게 알 와슬 쪽으로 기울게 된다.
결국 이 경기는 라인을 내리고 버티는 쪽보다, 중원을 장악하고 공격 패턴을 반복할 수 있는 쪽이 더 유리한 구조이며, 그 조건을 갖춘 팀은 알 와슬에 가깝다는 판단이 선다.
✅ 핵심 포인트
⭕ 알 자우라는 4-4-2 두 줄 수비를 기반으로 버티는 힘은 있지만,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 하프스페이스를 상대에게 내주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그 틈을 메우는 속도가 떨어진다.
⭕ 알 와슬은 세르징요의 조율 아래 시디베가 중앙에서 측면으로 대각선 침투를 가져가는 메짤라 무브먼트로, 레나토 주니어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공급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 교체 자원에서도 알 와슬이 우위를 점한 상황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알 자우라 수비 간격이 벌어지고, 알 와슬의 패턴 플레이와 침투가 더 자주 위협적인 장면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 중원 숫자 우위와 메짤라 침투, 그리고 교체 카드까지 모두 감안하면 이 경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알 와슬 쪽으로 흐름이 기울며 마무리될 공산이 크다.
✅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알 자우라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 마무리 코멘트
알 자우라는 두 줄 수비를 앞세워 버티는 힘을 보여줄 수 있겠지만, 하프스페이스 관리와 전환 속도에서 드러나는 약점이 알 와슬의 패턴 플레이와 맞붙었을 때는 더 크게 부각될 수밖에 없다.
반면 알 와슬은 시디베의 메짤라 무브먼트, 세르징요의 패스 선택, 레나토 주니어의 마무리가 자연스럽게 맞물리는 구조를 바탕으로, 경기 내내 꾸준히 박스 안쪽을 두드릴 수 있는 팀이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 매치는 알 와슬이 중원과 교체 싸움에서 우위를 유지하며 알 자우라 수비를 흔들어 승리 쪽으로 경기를 끌고 갈 가능성이 높은 대진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26-02-11 01:00 AFC 챔피언스리그 2 알 자우라 알 와슬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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