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 요자 카이토가 이번 시즌 첫 1군 등판에 나서게 됐다. 성적이 저조한 저속 잠수함 투수로서 한계가 뚜렷한 그는, 특히 야간 경기에서는 불안 요소로 꼽힌다. 불펜은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마무리 카드의 부재로 항상 불안한 상황이 남아있다. 타선은 10안타 2볼넷을 기록했지만, 찬스 상황에서의 집중력 부족으로 3득점에 그쳤다. 무사 3루에서의 무득점이나 4연속 안타 후 1득점 등 효율성 면에서 아쉬움이 남는다.

라쿠텐

• 타키나카 료타는 직전 경기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는 특히 돔구장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그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불펜은 전체적인 운영에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력 투수들도 휴식을 충분히 취할 수 있는 상황이다. 다만 타선은 전반적으로 침묵 중이다.

결론

• 타키나카의 안정적인 피칭과 구장 적응력을 고려하면 라쿠텐이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불펜은 두 팀 다 안정적이며, 타격에서는 세이부가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으나 결정력 부족이 여전한 상황이다. 라쿠텐은 중심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확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투수력과 불펜 활용 면에서 우세한 라쿠텐이 조금 앞서 있지만, 타격의 흐름에 따라 결과는 여전히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