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KT

• KT팀은 정규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경기력이 뚜렷하게 떨어졌습니다. 외곽슛의 정확도가 계속해서 감소하고, 핵심 선수들의 부상 문제가 겹치며 팀의 안정성을 잃었습니다. 특히 야투 성공률과 유기적인 공격 전개의 부재로 인해 득점 능력이 크게 감소했고, 후반기에는 벤치 자원의 한계도 뚜렷해졌습니다. 최종 경기에서 KCC를 상대로 겨우 승리를 거두며 3위 자리를 지켜냈지만, 플레이오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 템포 유지와 집중력 회복, 공격 효율 향상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 한국가스공사팀은 정규시즌 후반에 주축 선수들의 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경기력이 상승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맞대결에서 KT를 83-74로 완벽히 이기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이번 시즌 KT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 2패로 우세하며, 수원에서의 승리 경험으로 심리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KT팀의 부진한 야투를 압박하는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외국인 핵심 선수 니콜슨의 부상으로 2차전에서도 결장할 예정인 상황은 큰 변수입니다. 이를 국내 선수들로 메꾸기 위해 팀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결론

• KT팀은 정규시즌 막바지에 흐름이 좋지 않았고, 외곽슛 부진과 체력 감소로 공격 효율과 수비 집중력이 둘 다 하락한 상태입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팀은 체력 관리와 대비를 통해 KT와의 막대결에서 승리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니콜슨의 부재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현재의 기세와 강력한 수비 조직력으로 한국가스공사팀이 우세한 상황입니다. 경기 막바지 집중력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은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