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 오세르

• 5-4-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수비 대형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실질적인 압박보다는 공간 메우기에 집중하는 수비 방식이 역습 저지에 효과적이지 못한 상태다.
• 활동량이 많은 윙 자원인 시나요코는 크로스의 질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으며, 페랑과 오나이우는 전방에서의 고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 오우수와 마센고의 징계로 중원 압박력과 수비 전환 속도에 큰 구멍이 생기고, 벤치 깊이도 급격히 얕아졌다.
• 공 소유가 어려우며, 측면 커버 속도가 느려 공격 전환의 활로를 찾기 어려운 경기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올랭피크 리옹

• 라카제테를 최전방에 두고 셰르키, 베레투가 연계하는 4-2-3-1 포메이션을 통해 공격의 다양성과 속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있다.
• 셰르키는 볼 운반과 공간 침투에 특화돼 있어 수비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움직임이 활발하며, 베레투는 중원에서 패싱과 압박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안정적인 자원이다.
• 포파나와 누아마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대체 자원들의 기동력과 압박 시도는 전술적 완성도를 유지하는 데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 최근에는 2선에서의 전방 압박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고, 세트피스 상황에서도 일관된 위협을 가하며 경기 전체를 지배하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결론

• 오세르는 주축 미드필더와 수비 자원의 대거 이탈로 인해 수비 안정성과 중원 압박력이 급격히 저하된 상태다.
• 공격적으로도 고립된 전방 자원과 낮은 볼 점유율로 인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리옹은 라카제테를 중심으로 셰르키와 베레투가 조화를 이루며 빠르고 효율적인 공격 전개를 이어가고 있으며, 공수 전환 속도와 압박 능력에서 뚜렷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 현재 양 팀의 전력 차이와 컨디션을 고려할 때, 리옹이 경기 주도권을 장악하며 안정적인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