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 김도현이 시즌 첫 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이전 경기에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쳐, 한 단계 성장한 멋진 모습을 보였다. 불펜도 안정을 되찾았으며, 직전 경기에서 조상우의 퍼펙트한 막음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에서의 반등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위즈덤의 강력한 홈런을 통해 팀에 기대되는 존재감이 높아졌다.

삼성

• 최원태가 시즌 2승을 노린다. 이전 NC전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면이 있었지만, 타선의 지원으로 승리를 거머쥠. 작년 KIA전에서 좋은 투구를 펼쳤지만, 시즌 초반의 기복이 변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불펜은 레예스 이후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김재윤의 불안한 투구와는 대조적으로 배찬승과 이재희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타선은 최원준 상대로 4안타 2득점에 그쳤으며, 김지찬과 이재현이 득점을 만들어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보여주었다. 김지찬의 빠른 복귀가 팀에 중요하다.

결론

• 선발전은 균형이지만, 불펜에서는 삼성이 약간 우세하다. 타격 면에서는 유사한 흐름을 보이지만, KIA는 위즈덤의 역할이 크고, 삼성은 김지찬의 빠른 회복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