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 선발 송영진은 최근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4.1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며, 전체 성적은 1승 2패 평균자책점 5.57이다. 홈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여주는 투수로,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할 만하다. 불펜은 문승원의 이후 6이닝 동안 3실점을 허용했지만, 조병현이 위기를 극복하며 결승점을 막아냈다. 불안한 투수들과 높은 소모도는 향후 경기에서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타선은 상대 투수를 상대로 홈런 2개를포함한 6득점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준우의 동점 2점 홈런은 경기의 흐름을 바꿨고, 팀의 활력을 되찾게 했다.

삼성

• 선발 이승현은 시즌 첫 승을 향해 노력하지만, 3패 평균자책점 7.23으로 매우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직전 롯데전에서는 5이닝 동안 7실점을 허용하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이번 경기에서도 선발로서 자신감을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불펜에서는 원태인이 7이닝 동안 4실점을 허용했지만, 김태훈과 백정현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김재윤이 10회말에 동점 홈런을 허용한 것은 치명적이었다. 타선은 홈런 3발을포함한 6득점을 기록했고, 중후반 집중력이 돋보였다. 9회초에 동점 기회를 놓친 점은 아쉬움으로 남지만, 꾸준한 장타력과 타선의 연계는 팀의 강점을 보여주고 있다.

결론

• 선발 매치업에서는 최근 흐름과 홈 경기력을 고려할 때 SSG 송영진이 삼성 이승현보다 우세하다. 불펜은 모두가 불안한 상황에서 삼성이 약간의 안정성을 보이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타격 역시 접전 상황이지만, 홈런에 집중한 삼성이 약간 우세하다. 양 팀 모두 불안한 마운드를 가지고 있지만, 화력 싸움을 통해 경기를 뒤집을 가능성이 높으며, 팽팽한 접전 속 한 방이 승부를 결정짓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