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루이스

• 세인트루이스는 3-4-3 포메이션을 통해 측면과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차단하는 스타일을 선보입니다. 조앙 클라우스는 제공권과 마무리 능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로 위협적이며, 첼리오 폼페우와 발렘은 좌우에서 드리블 돌파와 연계 능력을 뽐냅니다. 그러나 호른, 알름, 더킨, 뷔어키, 토틀란, 레이드 등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수비와 미드필드 조직력이 약해지고, 특히 뷔어키 골키퍼와 센터백 라인의 이탈로 실점 위험이 커졌습니다. 수비 라인 간 간격 유지가 어려워지고, 중원 압박이 약화되면서 세컨드볼 경합에서 밀리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콜럼버스 크루

• 콜럼버스 크루는 3-4-1-2 포메이션을 활용하여 중앙을 두텁게 가져가며 점유율과 템포 조절 중심의 전개를 펼치는 팀입니다. 로시는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크로스와 침투 모두 가능하고, 잭슨은 2선에서의 위치 선정과 연계 능력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러셀-로우는 활동량과 볼 운반에 능하며, 수비 전환 시 빠르게 복귀해 커버에 기여합니다. 카마초, 라겐, 나그베의 부상이 아쉽지만, 미드필더와 수비의 유기적 전술 운영으로 팀의 조직력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템포 조율과 탈압박 능력이 뛰어나며, 후반에도 효율적인 볼 점유를 이어가는 팀입니다.

결론

• 콜럼버스 크루는 점유율과 템포 조절을 기반으로 효율적인 전개를 이어가는 반면, 세인트루이스는 여러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수비와 중원에서 약점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세인트루이스는 수비 라인의 불안정함과 중원에서의 압박 약화가 문제로 작용할 수 있으며, 콜럼버스 크루는 템포와 점유율을 통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