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

• 마이애미는 밀워키와의 연장전 끝에 115-121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습니다. 리바운드 우위(51-47)와 3점슛에서 우세(15개)에도 불구하고, 페인트존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며 클러치 상황에서 밀렸습니다. 다비온 미첼과 뱀 아데바요의 활약은 있었지만, 타일러 헤로, 앤드류 위긴스, 케빈 러브의 공백이 뼈아팠습니다. 2대2 수비 대응 실패, 불필요한 턴오버, 오픈 찬스 허용 등에서 팀 전반의 집중력 저하가 패배로 직결되었습니다. 현재 홈 2연패 중이며 홈 성적은 18승 21패에 그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 필라델피아는 미네소타전에서 109-114로 패하며 11연패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리바운드 열세(34-47)와 턴오버 과다(15개)가 경기력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쿠엔틴 그라임스가 고군분투했지만 엠비드, 폴 조지, 맥시 등 핵심 전력의 이탈이 매우 뼈아팠습니다. 벤치 선수들이 대부분의 출전 시간을 채웠고, 세컨 유닛은 경기 운영과 득점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시즌 막판 PO와 무관한 상황에서 로테이션을 실험하는 모양새이며, 원정 6연패 포함 11승 28패로 원정경기 성적도 매우 부진합니다.

종합

• 이번 경기는 동기 부여와 전력 운용의 측면에서 마이애미가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필라델피아는 핵심 자원 대부분이 시즌 아웃되었고, 젊은 선수 중심의 로테이션으로 경험 부족과 조직력 저하가 뚜렷합니다. 반면 마이애미는 비록 최근 2연패 중이나, 여전히 플레이오프 경쟁권에 있으며 조직적인 수비와 수비 매치업의 완성도가 높은 팀입니다. 홈에서도 연패 중인 만큼 반등의 필요성이 뚜렷하고, 수비를 통해 경기를 풀어갈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