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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04 00:15 라리가 CA 오사수나 아틀레틱 빌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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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수나

오사수나는 3-4-3을 기반으로 쓰리백 앞 두 미드필더가 수비 보호와 전환 빌드업을 동시에 맡는 구조를 쓴다.

부디미르는 박스 안에서의 제공권과 버텨주는 능력이 좋은 전형적인 타깃형 스트라이커라, 크로스와 세컨볼 상황에서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아이마르 오로즈는 2선에서 공을 받으며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를 섞어 쓰는 플레이메이커지만, 압박이 강하게 들어올 때는 터치 수가 늘어나며 볼을 쉽게 잃는 장면도 종종 나온다.

루벤 가르시아는 하프스페이스와 측면을 오가며 연계를 책임지는 자원이지만, 수비 전환 시 백업 커버가 늦어 측면과 중앙 사이 공간을 동시에 비워두는 약점이 있다.

쓰리백 구조 특성상 윙백이 높게 올라갔다가 공을 잃으면, 사이드와 하프스페이스 뒷공간이 동시에 열리면서 세컨볼 대응까지 한 박자씩 늦어지는 패턴이 반복된다.

특히 라인 사이를 파고드는 박스투박스 유형의 미드필더에게 약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중앙과 박스 앞 공간을 동시에 지키는 상황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나타난다.

압박 강도가 집중되는 경기 후반에는 쓰리백 간격이 벌어지고, 미드필더 라인과의 연동이 끊기면서 박스 주변에서 세컨볼을 상대에게 내주는 빈도도 늘어나는 편이다.


✅빌바오

빌바오는 4-2-3-1을 기반으로, 두 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라인 사이를 넓게 커버하며 박스투박스 움직임으로 경기를 끌고 가는 팀이다.

루이스 데 갈라레타는 후방 빌드업의 출발점이자, 전진 패스를 통해 2선과 1선을 한 번에 연결하는 조율자 역할을 맡으며, 전개 템포를 세밀하게 조절한다.

오이안 산세트는 라인 사이 공간을 자유롭게 오가며, 때로는 하프라인 근처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주고, 때로는 박스 안까지 침투해 슈팅과 라스트 패스를 동시에 노리는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유형이다.

이냐키 윌리엄스는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뒷공간을 향해 치고 들어가는 직선적인 스프린트가 장점이라, 산세트·갈라레타가 열어준 패스 라인을 타고 수비 라인 뒤를 끊임없이 파고든다.

알렉스 베렝게르는 안쪽으로 접어들어 중거리 슈팅 각을 만드는 인사이드형 윙어라, 이냐키의 깊은 침투와 동시에 반대에서 세컨라인 득점 루트를 열어줄 수 있다.

빌바오는 이렇게 라인 사이를 파는 미드필더와 측면 스프린터 조합을 통해, 박스 앞 공간과 뒷공간을 동시에 건드리는 공격 패턴을 반복하는 팀이다.

또한 교체 카드 활용에서도 후반 중반 이후 산세트나 윌리엄스 주변에 속도와 활동량을 더해줄 자원을 투입해, 경기 막판에 다시 압박 강도와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는 운영을 자주 보여준다.


✅프리뷰

이번 매치는 3-4-3을 바탕으로 한 오사수나의 쓰리백 구조와, 4-2-3-1에서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극대화하는 빌바오의 패턴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구도다.

오사수나는 기본적으로 부디미르를 향한 크로스와 세컨볼을 노리는 단순하면서도 직관적인 패턴을 선호하지만, 중원에서의 탈압박과 라인 사이 공간 관리에 약점을 드러내 온 팀이다.

쓰리백과 윙백 사이, 그리고 미드필더와 수비 라인 사이에 생기는 작은 틈을 상대가 집요하게 파고들면, 한 번 라인이 무너진 뒤에는 박스 주변 수비가 연쇄적으로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빌바오는 바로 그 지점을 겨냥할 수 있는 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갈라레타가 후방에서 템포를 조절하며 전개 방향을 바꾸고, 산세트가 라인 사이로 파고들며 패스를 받아 돌려놓는 순간, 오사수나의 미드필더-수비 라인 간 간격은 자연스럽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이때 이냐키 윌리엄스가 하프스페이스와 측면 채널을 가리지 않고 뒷공간으로 치고 들어가면, 쓰리백 수비 입장에서는 마킹 기준점을 잃고 한 번에 뒤로 물러나는 선택을 할 가능성이 크다.

그 사이 베렝게르는 안쪽으로 좁혀 들어와 박스 앞에서 세컨볼과 컷백을 마무리할 수 있는 위치를 잡을 수 있고, 산세트는 다시 박스 안으로 침투해 추가 옵션을 만들어 준다.

오사수나는 이런 박스투박스 전개를 메인 전략으로 쓰는 팀들을 상대로, 박스 주변 지역에서 수비 라인이 계속 끌려다니며 세컨볼과 두 번째 패스를 제대로 차단하지 못한 장면을 여러 차례 보여왔다.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라인 사이 공간에서 갈라레타·산세트 조합이 공을 오래 소유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사수나의 쓰리백과 윙백이 동시에 흔들리는 장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빌바오 벤치는 후반 승부처에서 교체 타이밍을 잘 잡는 편이고, 산세트 주변에 활동량이 많은 2선 자원을 추가 투입해 다시 압박 강도와 침투 속도를 끌어올리는 운영을 즐겨 한다.

반면 오사수나는 후반으로 갈수록 쓰리백과 윙백의 체력이 떨어지면, 측면 복귀 속도가 늦어지고 박스 근처에서 파울로 끊는 빈도만 늘어나는 양상이 나올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세트피스와 리스타트 상황에서 빌바오가 두 번째, 세 번째 찬스를 이어가는 그림도 충분히 예상된다.

전반에는 오사수나가 홈의 분위기를 등에 업고 초반 압박으로 버티려 하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라인 사이 간격과 박스 주변 응집력에서 빌바오와의 차이가 드러날 여지가 크다.

특히 후반 60분 이후, 빌바오가 교체 카드로 중원과 2선에 신선한 에너지를 투입하는 구간에서는, 오사수나의 수비 블록이 더 깊이 내려앉으면서도 동시에 박스 앞 공간은 제대로 막지 못하는 모순된 장면이 나올 위험도 있다.

결국 이 경기는 박스투박스 움직임과 라인 사이 점유에서 앞서는 빌바오가, 오사수나의 구조적인 약점을 얼마나 꾸준히 공략하느냐에 따라 스코어 차이가 벌어질 수 있는 매치업으로 보는 쪽이 더 설득력 있다.


✅핵심 포인트

⭕ 갈라레타·산세트 조합이 후방과 전방 사이를 넓게 오가며, 이냐키 윌리엄스에게 결정적인 어시스트를 공급할 수 있는 박스투박스 패턴을 이미 완성해두고 있는 팀이 빌바오다.

⭕ 오사수나는 라인 사이 공간과 박스 앞 지역을 동시에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취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박스투박스 전술을 메인으로 쓰는 팀들에게 유독 약한 전술 상성을 드러내 왔다.

⭕ 후반 승부처에서 교체 타이밍과 카드 활용에서 빌바오 벤치의 전략이 더 돋보이고, 체력·집중력이 떨어지는 구간에서 오사수나가 추가 실점 리스크를 안고 갈 가능성이 크다.


⚠️ 라인 사이를 찢는 박스투박스 패턴과 뒷공간 침투가 누적될수록, 오사수나의 쓰리백은 박스 주변에서 버티지 못하고 빌바오 쪽으로 흐름이 기울 가능성이 높다.


✅승부 예측 / 베팅 강도

[승/무/패] 오사수나 패 ⭐⭐⭐⭐ [주력]

[핸디] 핸디 패 ⭐⭐⭐ [강추]

[언더/오버] 언더 ⭐⭐⭐ [추천]


✅마무리 코멘트

이 경기는 단순히 “누가 더 많이 뛰느냐”의 싸움이 아니라, 라인 사이 공간을 누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진 매치업이다.

그 지점에서 갈라레타와 산세트, 그리고 이냐키 윌리엄스로 이어지는 빌바오의 패턴은 이미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 잡아 있고, 오사수나는 그 공식을 막아내기에는 구조적인 약점이 너무 뚜렷하다.

후반 교체 카드 활용과 전술 운용까지 감안하면, 전체적인 경기 흐름과 스코어가 빌바오 쪽으로 서서히 기울어 갈 가능성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는 편이 합리적인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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