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 김태경(7.36)이 시즌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이번 경기는 홈 경기지만 실질적으로는 원정과 유사한 심리적 부담이 존재한다.
• 불펜은 라일리 톰슨의 완벽투 이후 김재열과 손주환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전력 소모 없이 승리를 챙겼다.
• 타선은 오원석과 KT 투수진을 상대로 홈런 3방을 포함해 7득점에 성공하며 좌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 헤이수스는 팀 타선 전체의 질을 끌어올리는 존재로, 후반기 흐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롯데

• 박세웅(2승 1패 2.50)이 연승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NC 상대로는 작년 홈에서 부진했던 기억이 있어 신중한 운영이 필요하다.
• 불펜은 반즈의 5이닝 3실점 이후 4이닝을 단 1안타로 틀어막았다.
• 타선은 윤영철을 상대로 나승엽의 3점포 포함 초반 6득점을 쏟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 황동하를 상대로 4이닝 동안 무득점에 그친 점은 아쉬운 대목으로, 흐름을 잡았을 때 좀 더 밀어붙이는 집중력이 필요하다.

결론

• 선발 싸움은 박세웅이 훨씬 안정적인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롯데가 확실히 앞선다.
• NC가 좌완 상대 장타력을 보여준 점은 주목할 만하다.
• 총체적으로 본다면 선발에서 큰 차이를 보이는 만큼 롯데가 경기 초반 리드를 잡으면 유리하지만, NC가 중반 이후 흔들리는 롯데 불펜을 공략한다면 의외의 결과도 가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