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 무라카미 쇼키(2승 0.57)가 시즌 3승을 노린다. 직전 요미우리전에서 안정감을 보인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작년 주니치전에서도 나쁘지 않은 4승 2패 2.86의 성적을 기록한 경험이 있다. 특히 코시엔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만큼 이번 등판에서도 호투 가능성은 충분하다. 한신의 불펜은 직전 경기에서 역전을 허용하며 비즈리의 후속 등판이 논란이 되었다. 쿠도 타이세이의 등판은 의문을 남기고 있으며, 후지카와 감독의 투수 운용도 비판을 받고 있다. 타선은 이시카와를 상대로 작전 야구로 3점을 뽑아냈지만, 그 외 이닝에서는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홈에서의 부진과 사토 테루아키의 성적 저하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주니치

• 타카하시 히로토(1패 3.46)는 직전 야쿠르트전에서 눈부신 8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놓쳤다. 코시엔에서는 작년에도 흔들린 경기가 있어 불안 요소가 남아있다. 주니치의 불펜은 시미즈 타츠야의 실점으로 승리를 날리고 후지시마 켄토가 연장전에서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마운드의 체력과 집중력이 점검이 필요한 상황이다. 타선은 히로시마전과 히로시마 불펜 상대로 무득점에 그쳤으며, 결정력 부족을 보여준 마무리 상황이 이팀의 과제로 남아 있다.

결론

• 선발전에서 무라카미의 강점과 타카하시의 코시엔에서의 불안 요소를 고려할 때, 한신이 우세하다. 불펜과 타선 측면에서는 양 팀 모두 고민이 많은 상황이지만, 한신이 전체적인 균형과 선발전에서의 확실한 차이로 인해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