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배 KeG] 4위에서 우승까지, FC 온라인 울산 김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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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위에 이어 올해 우승을 차지한 울산 대표 김태신이 소감을 전했다.
17일 충청북도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7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KOREA e-SPORTS GAMES, 이하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 FC 온라인 종목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울산광역시 대표 김태신이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 첫 세트 전반부터 공격력을 폭발시킨 김영수를 상대로 김태신이 후반 추격 골을 넣었지만 김영수가 네 번째 골을 넣고 이후 김태신의 두 번째 골에도 결국 4대 2로 승리했다. 이어진 2세트 역시 김영수가 선취점을 기록했지만, 이번에는 김태신도 전반 동점 골을 기록했고, 이어 역전까지 이뤄낸 끝에 세트 동점을 만들었다.
동점을 허용한 김영수는 3세트 전반 2대 0에 이어 후반 두 골을 추가하며 크게 앞서갔고, 6대 3으로 3세트를 승리했다. 4세트 전반 2대 2 동점 상황에서 후반 결국 김태신이 골로 승리한 후 마지막 세트 김태신이 6대 0으로 크게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아래는 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태신과 인터뷰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작년 4위로 마쳐 한 해 열심히 준비했다. 올해 대진표를 보니 잘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우승이 가능할까 싶었는데, 우승해 소감이 좋다.
어떤 점을 보완했나
작년에는 다전제에서 내가 졌을 때 대처를 못했다. 이번에는 다양한 플레이를 준비해서 최대한 여러가지 플랜을 만드려고 했다.
향후 프로에 관한 욕심이 있나
FSL이 정말 켜져서 나도 진출하고 싶고, 프로 구단에 진출한 선수도 있다. 이번 우승에서 대회 예선 진출 자격도 줘서 다행히다. 예전에 같이 했던 선수들이 이미 프로에 많이 진출해 있고, 거기서 영감도 많이 얻었다.
경기가 풀세트까지 갔는데
이제 나이도 많고 경험도 쌓였다. 다들 실력은 비슷하고, 집중력이 무너지지 않도록 했다. 결승전도 대량 실점이 있었는데, 지는 상황에서는 다음 경기에 관해 생각했다.
키보드 유저를 상대했는데
온라인에서 많이 만났는데, 키보드 유저인데도 게임을 잘 해서 그냥 잘 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까다로웠다. 키보드의 각도는 제한적인데, 최근에 나온 스킬을 사용하더니 알고도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많았다. 전술도 공격적이었다.
마지막 세트는 압도적 승리를 거뒀다.
이전까지 지지 않았던 전략으로 1세트에 패했다. 2세트 전략이 통했지만 3세트 바로 통하지 않아서 4세트 시작 직전 전술 수정을 해서 사이드를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잘 맞았다.
울산광역시에서도 많은 도움을 줬을 거 같은데
울산 출신이라 지역 순위를 높이고 싶었다. 울산에서도 필요한 게 있으면 지원해주셔서 편하게 게임을 집중할 수 있었다.
인터뷰를 마치며
좋은 성적을 기대할 때마다 잘못해서 실망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힘든 대진표에서 앞만 보고 나갔더니 잘 됐던 가 같다. 도움 주신 분들 덕분에 대회도 잘된 거 같다. 울산 덕분에 좋은 성적을 될 수 있었다. 내년에도 혹시라도 나오게 된다면 좋은 성적을 또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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