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KT를 상대로 23분 만에 승리했다. 페이커는 통산 700승 기록을 세웠다.

1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4라운드 T1 대 KT 롤스터 경기 1세트 블루 진영 T1은 암베사-자르반4세-오리아나-바루스-바드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 KT는 사이온-신짜오-라이즈-시비르-니코를 선택했다.

초반 T1이 상대 서포터를 잡고 킬을 냈고, 유충은 모두 KT가 챙겨갔다. 그러나 13분 교전에서 T1이 3킬로 크게 득점했고, KT는 페이커를 잡기 위해 인원을 투자했지만 오히려 역으로 에이스를 내주며 손해만 크게 봤다.

이를 기점으로 경기가 T1쪽으로 급격히 기울었고, 아타칸까지 손쉽게 손에 넣었다. 이어 21분 교전에서 승리한 T1은 전령을 꺼내 상대 넥서스 포탑까지 파괴하는 전과를 얻었다.

이어 전열을 정비한 T1은 23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이 경기 승리로 T1 페이커는 700승리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