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Y에 일격을 당했던 BLG가 바로 승리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패자조 2라운드 2경기 2세트 블루 진영 BLG는 오른-판테온-빅토르-코르키-렐을, 레드 진영 FLY는 레넥톤-오른-애니-칼리스타-레나타를 선택했다.

초반 서로 킬을 교환한 가운데 FLY가 추가 11분 추가 킬을 얻었지만 18분 전령을 둔 교전에서 BLG가 3킬을 거두고 전세를 만회했다. 그러나 20분 두 팀은 큰 격차 없이 아타칸을 두고 대치를 시작했다.

여기에 BLG의 영혼이 걸린 드래곤이 등장하자 FLY는 어쩔 수 없이 교전을 시작했지만, 여기서도 BLG가 승리하며 드래곤 영혼은 물론 아타칸까지 챙겼다. 이를 기반으로 BLG는 바론 없이도 상대 포탑을 철거하기 시작했고,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한 후 바로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확실히 승기를 잡은 BLG는 더이상 시간을 끌지 않았고, 30분 넥서스를 바로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