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살아난 경기력으로 2세트를 승리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승자조 2라운드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젠지 e스포츠는 그웬-녹턴-아지르-세나-노틸러스를, 레드 진영 AL은 잭스-뽀삐-트위스티드 페이트-이즈리얼-브라움을 선택했다.

전 세트를 내준 젠지는 2세트 초반 선취점을 얻으며 분위기 전환을 노렸다. 이후 젠지는 AL에게 추격 킬을 허용한 후 전령 상황에서 쵸비가 잡힌 다음 미드 1차 포탑 피해까지 입으며 또다시 힘든 상황을 맞았다. 다행히 드래곤 상황에서 젠지가 교전에서 승리했고, 3스택까지 쌓으며 불안감을 해소했다.

이어 아타칸까지 가져간 젠지는 영혼이 걸린 드래곤을 두고 다시 대치를 시작하는 과정에서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끝에 빠르게 영혼을 가져갔다. 이어 상대의 기습 바론에 버프를 넘겨줬지만 사냥에 나선 상대를 모두 잡아낸 젠지는 28분 에이스를 기록하며 잡은 승기를 활용해 넥서스를 파괴하고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