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세트를 내줬던 AL이 2세트를 가져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3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 2경기 첫 세트 경기 시작 후 1분 AL이 빠르게 킬을 얻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FLY 역시 탑에서 다이브를 통해 킬을 내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서로 킬을 주고 받으며 탐색전을 이어갔다.

전령을 둔 교전에서 FLY가 선전하며 킬을 쓸어담았고, 골드 격차도 2천 가까이로 벌렸다. 23분 FLY가 교전에서 또다시 승리하고 드래곤 3스택은 물론 탑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중반 오브젝트 주도권까지 확도했다. 이후 바론까지 챙겨간 FLY는 드래곤 영혼에 이어 두 번째 바론까지 챙기며 첫 세트를 승리했다.

FLY가 모데카이저를 선택하며 2세트 초반에도 선취점을 가져갔지만, 곧장 AL이 분위기를 닺바고 이후 교전에서 계속 킬을 얻어내며 초반 2천 골드 넘게 앞서나갔다. 15분 교전에서 승리한 AL이 골드 격차를 4천 가까이로 늘리며 경기를 주도했고, 골드 격차는 계속 벌어졌다.

이후 일방적으로 오브젝트를 챙긴 AL은 바론까지 가져가며 상대 본진에 올랐고, 27분 상대의 넥서스 방어까지 뚫어내고 2세트를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 1을 만들었다.

사진=라이엇 게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