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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CL 정규시즌 2라운드 종료, 챌린지 그룹 5팀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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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LCK 챌린저스 리그 정규시즌 2라운드가 30일(금) 경기를 끝으로 마무리되며, 챌린지 그룹과 트라이얼 그룹이 확정됐다.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챌린지 그룹’에는 케이티 롤스터, 디알엑스,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 BNK 피어엑스 유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트라이얼 그룹’에는 디엔 프릭스, 한화생명e스포츠, OK저축은행 브리온, 농심 레드포스, 디플러스 기아가 배정됐다.

디알엑스가 ‘테디’ 박진성의 활약에 힘입어 정규시즌 2라운드 2위로 마무리했다.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는 1세트에서 에코라는 조커 픽을 준비해 초반 라인전은 우세했으나, 교전 설계에 실패하며 세트를 내줬다. 이어진 2세트에서도 초중반에는 날카로운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디알엑스가 바론 획득 이후 3킬을 올리며 전세를 뒤집었고, 결국 매치 승리까지 이어갔다.

한편, 5연승을 기록한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는 마지막 9주차 경기에서 챌린지 그룹 진출을 확정지었다. 1세트 초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 밸류가 높은 조합과 사이드 운영 주도권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2세트에서는 디엔 프릭스 ‘풍연’ 이종혁이 아지르로 활약하며, 빅토르를 두 차례 잡아내는 등 인상적인 플레이를 쳘쳤고, 팀이 세트를 가져가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3세트에서 ‘포비’ 이성원이 르블랑으로 ‘풍연’을 압도하며 미드 주도권을 장악했고,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가 최종 승리를 거두며 연승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BNK 피어엑스 유스는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며 4위로 챌린지 그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에서는 교전에 강점을 지닌 조합을 앞세워 BNK 피어엑스 유스가 먼저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피셔’ 이정태의 오리아나가 아타칸 앞 한타에서 쿼드라킬을 기록하고 약 4만 딜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며 농심 레드포스가 반격에 성공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다시 흐름을 되찾은 BNK 피어엑스 유스가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특히 ‘윌러’ 김정현은 최근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1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농심 레드포스를 상대로도 캐리력을 발휘하며, 7주차부터 9주차까지 연속 POG에 선정됐다.

아울러 케이티 롤스터는 체급 차이를 바탕으로 한 운영으로 정규시즌 2라운드를 1위로 마무리했다. 1세트에서는 팀 조합의 중심이 된 ‘영재’ 고영재의 릴리아가 맹활약했으며, ‘캐스팅’ 신민제의 그웬이 ‘영재’가 활개칠 수 있도록 교전 주도권을 확보했다. 2세트에서는 ‘루스터’ 신윤환이 순간이동을 활용한 백도어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화생명e스포츠가 한 세트를 만회했다. 그러나 3세트 아타칸 지역 한타에서 케이티 롤스터가 압도적인 전투력을 보여주며 최종 승리를 거뒀고, 이로써 한화생명e스포츠는 트라이얼 그룹행이 확정됐다.

마지막으로 디플러스 기아는 정규시즌 2라운드 마지막 방송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1세트에서는 완승에 가까운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입증했다. ‘웨인’ 황서현과 ‘베르’ 이준민이 중심을 잡아주고, ‘샤벨’ 김단우의 신짜오는 안정적인 성장세로 상대방을 압박하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초중반 우세를 점했던 디플러스 기아가 넥서스 체력 절반까지 밀리는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승리를 지켜냈다.

LCK CL은 약 한달 반가량의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7월 21일(월) 3라운드로 돌아온다. 3라운드는 챌린지 그룹과 트라이얼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 그룹 내 팀들과 3개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챌린지 그룹은 플레이오프 직행을, 트라이얼 그룹은 플레이-인 진출을 목표로 치열한 순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2025 LCK CL은 LCK 리그 법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총괄 운영하며, WDG가 방송제작, 우리은행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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