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이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DK전 첫 세트를 승리했다.

25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경기 1세트 블루 진영 T1은 오른-나피리-아지르-진-니코를, 레드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럼블-스카너-탈리야-바루스-레오나를 선택했다.

두 팀은 탑에서 킬을 하나씩 교환했지만 DK는 서포터를, T1은 원딜을 내주며 DK가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바텀 다이브를 통해 추가 킬을 얻은 DK는 드래곤까지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8분 교전에서도 DK가 불리한 상황에서 교전을 승리로 이끌며 분위기를 이어갔고, T1도 계속 킬을 따라가며 상대를 압박했다. 이어 전령 앞 교전에서 DK가 사냥에는 성공했지만 전령을 눈을 획득하지 못한 가운데 T1이 한 명을 내주고 두 명을 잡으며 상대를 밀어냈고,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했다.

하지만 드래곤 앞에서 DK가 3킬을 거둔 후 아타칸을 가져갔고, 스틸을 노린 구마유시의 진까지 잡아내며 격차를 만들었다. T1도 바로 무너지지는 않으며 경기를 뒤로 끌고갔고, 결국 30분 교전 승리 후 바론을 가져갔다.

33분 DK의 바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T1이 퇴각 과정에서 추격한 상대를 받아치며 골드에서도 앞서나갔다. 이어 탑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승리한 T1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1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