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트 좋은 경기력을 보인 KT가 DRX를 잡고 연승을 시작했다.

2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DRX는 암베사-스카너-오로라-이즈리얼-바드를, 레드 진영 KT 롤스터는 아트록스-릴리아-탈리야-바루스-렐을 선택했다.

이전 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둔 KT가 2세트 8분 선취점을 얻었고, 12분 벌어진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초반 2천 골드 격차를 만들었다. DRX 역시 전령 앞 교전에서 승리하고 전령의 눈까지 획득했다. 하지만 드래곤 앞에서 시작된 교전에서 KT가 승리하며 20분 골드 격차는 2천으로, 드래곤은 3스택을 쌓으며 유리한 구도를 만들었다.

이어 22분 교전에서도 승리한 KT는 아타칸까지 순조롭게 챙겼고, 이를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획득했다. 연달아 교전까지 승리한 KT는 아타칸 버프도 일부 보전한 가운데 바론까지 획득하며 5천 골드 이상을 추가로 획득했다. 결국 KT는 더이상 경기를 끌지 않았고 28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올해 첫 연승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