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턱 밑 추격 허용한 한화생명, 역전 막아내고 KT전 1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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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중반 역전 위기를 넘기고 세트 승리를 가져갔다.
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경기 블루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제이스-신짜오-탈리야-카이사-라칸을, 레드 진영 KT 롤스터는 럼블-스카너-아지르-이즈리얼-알리스타를 선택했다.
한화생명이 6분 상대 정글을 접고 선취점을 얻었고, 이후 교전에서 서로 킬을 주고받으며 팽팽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러나 한화생명이 오브젝트를 연달아 가져가며 주도권을 놓지 않았고, 무력 행사까지 이어가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2천 골드 내외로 격차가 유지되던 경기는 19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KT가 비디디의 아지르 궁극기로 교전을 승리하나 했지만 결국 한화생명이 상대를 제압하고 드래곤 3스택까지 가져갔다. 이어 피넛과 아타칸을 내주긴 했지만 한화생명이 미드 2차 포탑까지 가져가며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고, 골드 격차는 5천까지 벌어졌다.
한화생명의 영혼이 걸린 드래곤 싸움에서 KT는 스틸은 물론 킬까지 낸 후 바론까지 사냥해 버프를 획득했다. 골드 격차도 줄어들며 KT가 역전을 눈 앞에 둔 듯 했지만 29분 바이퍼의 활약에 에이스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결국 드래곤 영혼을 손에 넣었고, 결국 34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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