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헨즈의 엘리스가 활약한 농심이 OK저축은행전 1세트를 승리했다.

3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1경기 1세트 블루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그웬-세주아니-요네-이즈리얼-엘리스를, 레드 진영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제이스-바이-오로라-미스포춘-라칸을 선택했다.

바텀에서 먼저 선취점을 얻은 농심은 탑에서 추가 킬을 얻으며 기세에서 앞섰다. 추가로 킬을 얻은 농심을 상대로 OK저축은행은 계속 피해가 누적됐고, 그나마 첫 드래곤을 잡으며 킬까지 가져온 것이 다행이었다. 하지만 농심은 곧장 킬을 내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고, OK저축은행도 큰 골드차까지는 허용하지 않으며 중반을 준비했다.

그러나 두 번째 드래곤을 둔 교전에서 농심은 먼저 한 명을 내주고도 교전에서 승리하며 골드 격차까지 3천으로 벌렸다. 21분 OK저축은행은 상대가 턴을 길게 쓰는 것을 놓치지 않고 상대 핵심인 킹겐과 리헨즈를 잡아내며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하지만 직후 교전에서 승리하며 다시 한 번 기세를 꺾은 농심이 바론 버프까지 손에 넣었다.

이후 주도권을 잡고 경기를 운영한 농심은 두 번째 바론까지 차지한 후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