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에 패한 CFO 탑 라이너 레스트가 경기 소감을 전했다.

1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라운드 로빈 스테이지 한화생명e스포츠와 경기에서 0대 2로 패한 CTBC 플라잉 오이스터 탑 레스타가 경기 소감과 함께 제우스와의 대결, 그리고 한국에 관해 전했다.

아래는 이날 진행한 인터뷰다.

한화생명전을 마친 소감은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했는데, 운영이 특히 강력했다. 오브젝트 관리도 잘 하더라. 모든 선수가 다 잘하는 팀이다.

제우스와 탑 대결을 벌인 소감은
라인전에서 강하고, 교전에서도 팀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 시너지를 내는 선수다. 탑 라이너로 완벽한 선수다.

1세트 후 교체됐는데 아쉬움은 없나
라인전에서 다이브를 당했고, 그 이후로 내가 정글 준지아를 도와줄 수 없어서 경기가 더 힘들어겼다. 그래서 교체됐다고 생각했고, 아쉽다고 느겼다.

드라이버와 교체하며 나눈 이야기가 있나
힘든 경기라고 생각했고, 편하게 하라는 이야기를 전했던 거 같다.

롤파크에서 경기 소감은 어떤지
예전에도 경기하며 좋은 인상을 받았는데, 다시 한 번 롤파크에서 국제 경기를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경기 환경이나 스태프 모두 좋고 친절한, e스포츠 경기장으로 완벽한 곳이다.

빡빡한 일정 속에서 느끼는 한국 생활은 어떤지
일정이 타이트해서 집중하느라 주변을 잘 보지 못한 거 같다. 하지만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해서 빵류를 주로 먹고 있다. 그래도 한국식 BBQ는 정말 맛있더라. 내가 평소 지내는 곳에도 한국식 BBQ 가게가 있는데, 역시 한국에서 먹는 맛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독자들에게
아직 우리가 한국에서 익숙하지 않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열심히 준비하고 최대한 좋은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우리도 기억될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