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DK-T1이 케스파 컵 조 1위로 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8일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케스파 컵' 그룹 스테이지 3일차 첫 경기 T1 대 농심 레드포스 대결 초반 농심이 유리한 구도를 이끌어냈으나 T1이 바로 추격에 나서며 격차를 줄였다. 결국 23분 교전 에이스를 기록한 T1이 바론 앞 교전까지 가져가며 승리했다. 이어 풀 스쿼드로 출전한 한화생명e스포츠가 젠지를 잡고 4승을 기록했다.

3경기 농심 레드포스는 일본 올스타에 압도적인 경기력 차이를 보이며 24분 승리로 경기를 마쳤고, 2승 1패 팀인 BNK 피어엑스와 클라우드 나인의 경기에서는 C9가 중반 위기를 넘기며 승리하고 LCQ에 진출했다. 다시 T1이 출전해 팀리퀴드와 대결한 경기에서 한 수 위의 경기력을 보인 T1이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했다.

LCQ 진출을 두고 DN 프릭스와 DRX가 벌인 경기에서 DN 원거리 딜러 에노쉬가 쿼드라 킬에 이어 펜타 킬을 기록하며 승리하고 LCQ에 진출했고, DK도 스매시가 펜타킬을 기록하며 KT 롤스터에 승리했다.

결국 한화생명과 DK, 그리고 T1이 각 조 1위로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했고 C9와 DN, 그리고 농심이 내일 3판 2선승제로 서로 맞대결을 펼쳐 한 팀을 선발해 4강 토너먼트 대진을 완성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