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지목했던 DK에 일격을 당한 T1이 경기 균형을 맞췄다.

1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 1경기 T1 대 디플러스 기아 경기 2세트에서 T1이 승리하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

2세트 블루 진영 T1은 잭스-오공-라이즈-코르키-렐을, 레드 진영 DK는 크산테-키아나-트위스티드 페이트-유나라-알리스타를 선택했다.

DK가 탑에서 선취점을 얻고 지난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고, T1도 상대의 바텀 다이브를 도란이 받아내며 균형을 맞췄다. 전령을 두고도 서로 대티했고, DK가 골드에서 조금 앞서나가며 아타칸을 맞았다.

그러나 아타칸을 두고 T1이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오브젝트까지 챙겼지만 팽팽한 경기 상황은 이어진 와중 T1이 바론 버프 획득에 성공하며 다시 한 번 주도권을 잡았다.

이를 기반으로 골드 격차까지 벌인 T1은 그대로 상대 본진에 돌입했고, 34분 넥서스를 파괴하고 동점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