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RQ 덕에 VCT 파리 마스터즈 합류한 DRX "첫 경기 RRQ 클래식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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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경기로 극적으로 파리에 합류한 DRX가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특히 열전 끝 승리로 파리행에 도움을 준 RRQ에게도 첫 경기 RRQ 클래식을 쓰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지난 30일 일본 치바현 후나바시시 라라 아레나 도쿄 베이에서 열린 '2025 발로란트 챔피언십 투어 퍼시픽 스테이지2 결승 진출전 경기에서 RRQ가 대역전극을 그리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결승 진출 뿐만 아니라 RRQ를 상대하는 탈론의 파리 마스터즈 합류도 걸려있던 경기.
이날 경기에서 RRQ는 2세트까지 내리 내주며 패배위기에 몰렸고, DRX 역시 챔피언십 포인트에서 탈론에 밀리며 시즌이 종료될 위기에 몰렸다. 서울에서 뷰잉 파티까지 진행한 DRX로는 큰 악재였다. 하지만 3세트부터 RRQ가 경기력을 회복하며 추격에 나섰고, 4세트까지 가져가며 2대 2 동점을 만들며 DRX의 파리 진출 가능성도 덩달아 높아졌다.
마지막 5세트 초충반 탈론이 앞서가며 다시 RRQ와 DRX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그러나 결국 막판 추격에 성공한 RRQ가 연장 라운드 끝에 역전 승리하자 한국에서 뷰잉 파티 중인 DRX 역시 파리 마스터즈 합류 소식에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DRX 편선호 감독은 이날 경기 후 포모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챔피언스 진출로 5회 연속 진출을 이루게 되어 정말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챔피언스에 가려면 한 시즌 전체를 꾸준히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편선호 감독은 "킥오프 우승과 스테이지 1, 2에서 많은 승리 포인트를 쌓아왔기에 가능했다고 본다"며 시즌 내내 좋은 성적을 낸 선수단에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RRQ의 승리를 축하하고, 덕분에 우리도 챔피언스에 갈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RRQ에 전했다.
인게임 리더인 '에스트레아' 박건 역시 "선수로서 처음으로 챔피언스라는 가장 큰 무대에 서게 되어 정말 기대된다"여 기쁨을 전했고,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만큼 가서 최선을 다해서 꼭 이기도록 하겠다"며 천신만고 끝 진출한 파리 마스터즈의 각오를 전했다. 이어 박건 역시 "RRQ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경기 후 RRQ의 'EWOK' 감독은 경기 승리로 파리 마스터즈에 합류하게 된 DRX에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계좌 번호는 나중에 알려주겠다"는 농담으로 답했고, 편선호 감독과 박건 모두 "마스터즈 첫 경기에서 RRQ 클래식을 사용하겠다"라는 감사의 공약을 전했다. 이어 RRQ 선수단은 준우승 인터뷰에서 이 소식을 듣고 "저녁 두 번은 사야 될 거 같다"며 화답했다.
발로란트 이스포츠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마스터즈는 올해 파리에서 진행되며, 9월 12일 개막한다. 한국 지역 소속 팀으로는 T1과 DRX가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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