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오른 T1이 라이벌전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KT를 빠르게 격파했다.

30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KT 롤스터 대 T1 경기 2세트 블루 진영 KT는 잭스-스카너-빅토르-바루스-뽀삐를, 레드 진영 T1은 그웬-녹턴-갈리오-자야-라칸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부터 T1이 상대 다이브를 막아내고 3킬을 얻으며 크게 앞서나갔다. 이후 T1이 계속 킬을 쌓으며 격차를 만들었고, 동시다발적으로 상대를 흔들었다. KT도 반격에 나섰지만 격차는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반면 T1은 경기 속도를 늦추지 않았고, 20분 이미 7천 골드 가까운 격차를 만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25분 바론까지 손에 넣은 T1은 그대로 경기를 끝내고 2대 0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