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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GC] DK 파비안-DRX 씨재 "파이널 스테이지 좋은 결과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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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펍지 모바일 이스포츠를 마무리하는 대회를 앞둔 선수들이 각오를 전했다. 

27일 펍지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파이널 스테이지 오른 디플러스 기아와 DRX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아래는 디플러스 기아 ‘파비안’ 박상철-디알엑스 ‘씨재’ 최영재와 진행한 인터뷰다.

질문/공통) 파이널 진출 소감과 팀 분위기에 대해 한마디 부탁한다.
파비안: 어렵게 올라간 만큼 팀원들 모두 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진출 자체에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씨재: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빠르게 확정했기에 팀원들과 환호했던 기억이 있다. 지금도 진출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다.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한 만큼 심적 여유를 갖고 준비하고 있어 좋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질문/공통) 이번 대회 한국팀 우승 가능성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 또 우승에 가장 위협이 되는 팀을 꼽는다면?
파비안: 한국팀이 우승할 가능성은 지금까지 치렀던 국제 대회 중 가장 높다고 생각하고, 최상위 세계 대회인 만큼 15개 팀 모두 견제된다.
씨재: 한국에서 2개 팀이 진출한 만큼 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경쟁 팀으로는 디플러스 기아와 알파 세븐 e스포츠를 꼽겠다.

질문/공통) 경기 후 인상 깊었던 상대 팀의 전략이나 플레이가 있다면?
파비안: 옐로우 그룹의 팀 스피릿이 밀리터리 베이스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배에 차를 싣고 가는 전략이 인상적이었다.
씨재: 마찬가지로 그 장면이 제일 인상 깊었다.

질문/공통) 말레이시아에서 경기를 치르며 현지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또 파이널이 치러지는 런던을 대비해 시차 적응을 따로 준비하고 있는지?
파비안: 말레이시아는 한국과 크게 다른 환경은 아니었다. 런던은 긴 비행시간이 걱정이지만 시차 적응을 위해 별도로 준비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는 않다.
씨재: 말레이시아는 시차도 큰 차이 없어 적응에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파이널의 시차 적응 관련해 아직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

질문/공통) 2024 PMGC를 앞두고 디알엑스는 서클 중앙에 자리하는 방법, 디플러스 기아는 외곽 교전의 중요성을 각각 언급한 바 있는데, 현시점에서 얼마나 보완됐는지?
파비안: 많은 부분에서 보완이 이뤄졌다고 보는데, 에란겔 맵의 경우 외곽 운영에서 풀어내는 것이 만만치 않아 전략 수정을 하고 있다.
씨재: 서클 중앙을 차지하는 데 있어 템포 등에 조금 더 신경 쓰며 전략을 보완하고 있다. 다양한 방향으로 준비했고, 중앙 중심의 운영이 치킨을 획득하기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질문/씨재) 파이널에 일찍 진출하게 되면서 긴 휴식 기간을 확보했는데, 쉬는 동안 어떻게 보냈는지?
씨재: 빠르게 진출했지만, 아직 대회가 끝난 것이 아닌 만큼 레드 그룹과 그린 그룹의 경기는 물론,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까지 경기를 챙겨보면서 다른 팀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다.

질문/파비안) 2021 PMGC 이후 두 번째 파이널 진출인데, 당시와 다른 느낌이 있다면?
파비안: 아무래도 많은 차이가 있다. 2021년에는 진출 자체에 만족했고 파이널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반면, 올해는 파이널에 무조건 오른다는 마인드였고,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질문/씨재) 그룹 스테이지에서 일찌감치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꼽는다면?
씨재: 그룹 스테이지 1일 차에는 기세에 눌려 위축된 경기력을 보였는데, 그날 단장님이 ‘챔피언이 될 자격이 없는 것 같다. 당당한 모습을 보여야 챔피언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팀 분위기에 자극을 줬다. 이후 팀원들도 자신감을 찾고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질문/공통) 그룹 스테이지 등을 치르면서 얻은 가장 큰 소득이 있다면 무엇인지?
파비안: 경기를 거듭하면서 전략적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깨닫고 보완하게 된 점이다. 또 심리적으로도 불안감이 있었는데,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치며 불안감을 덜어낸 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씨재: 2024 PMWC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지만, 이번 대회를 시작하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도 있었다. 하지만 대회를 치르면서 그런 의심이 완전히 사라지고, 우승할 수도 있겠다는 자신감으로 바뀐 것이 큰 소득이다.

질문/공통) 2024 PMGC 파이널의 목표 순위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보는 점은 무엇인지?
파비안: 목표는 우승이다. 보완해야 할 부분은 사녹과 미라마 맵에서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는데, 에란겔은 지속적으로 문제점이 노출된 만큼, 이를 보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씨재: 마찬가지로 목표는 우승이다. 또 이를 위해 게임 내에서 디테일한 부분을 많이 보완하고 있다.

질문/공통) 파이널을 앞두고 팀 내 키플레이어를 꼽는다면?
파비안: ‘놀부’ 송수안 선수다. 교전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해주고 있다.
씨재: 팀원 간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만큼 딱히 키플레이어를 꼽기보다는 네 선수가 모두 잘해야 할 것 같다. 다 같이 움직이고 합이 좋았을 때 결과도 좋았다.

질문/공통)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파비안: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힘겹게 파이널에 진출했지만, 파이널에서는 팬들이 마음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잘 준비해 가겠다.
씨재: 2024 PMWC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꼭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 항상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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