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가 한화생명을 상대로 승리하며 개막 연승을 이어갔다. 

21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1경기 3세트 블루 진영 젠지 e스포츠는 오로라-바이-레넥톤-바루스-레나타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나르-판테온-갈리오-자야-라칸을 선택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킬이 비슷했지만, 운영에서 젠지가 앞서가며 3천 골드 가까이 앞서나갔다. 이어 세 번재 드래곤 앞 교전에서 젠지가 대승하며 경기는 더욱 젠지쪽으로 기울었다.

아타칸이 등장하는 20분 젠지는 이미 골드 격차를 6천 가까이 벌렸고, 24분 드래곤 영혼을 완성했다. 한화생명은 교전을 시도해 4킬을 얻어냈지만 이후 추가 이득을 거두지 못했다. 이어 바론 앞에서 교전이 시작됐고, 젠지가 피넛에 이어 제우스까지 잡으며 버프 획득 후 교전에서도 승리했다.

결국 29분 바텀 교전에서 승리한 젠지가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고 선두 자리를 굳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