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대상에서 이름을 바꾼 숲 스트리머 대상이 개최된 가운데 김민교-감스트-봉준-악어가 대상에 선정됐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콜로세움에서 '2024 숲 스트리머 대상'이 진행됐다. 총 3부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기존 스트리머와 함께 한국 서비스가 종료된 트위치에서 넘어온 버추얼 유튜버가 한 축으로 등장하며 바뀐 인터넥 스트리밍 방송 지형을 보였다.

이날 1부 무대에 나선 최형우 숲 신임 사장 겸 최고 전략 결정자는 "비욘드 코리아 넘버 원"이라는 내년 슬로건을 발표하며 숲 글로벌과 숲 한국 플랫폼을 통합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이를 위해 스트리머의 콘텐츠 글로벌화와 함께 유저와 스트리머 수 확대, 그리고 AI를 활용해 유저와 스트리머의 편의 제공은 물론 수익모델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다시 대표이사로 복귀한 서수길 숲 대표이사는 2부 무대에 올라 AI 기술에 관해 설명했다. AI 기술을 도입한 'SAVVY(Soop Ai Virtual Video Yielder)' 활용한 서비스를 공개하며 내년 6월 모든 스트리머가 이용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20명의 스트리머와 5천 명의 유저가 이를 시험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 3부에 발표된 대상에는 게임 부분 김민교, 스포츠 부분 감스트, 보이는 라디오 부분 봉준-콘텐츠 부분 악어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