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스파컵에서 우승한 OK저축은행이 LCK컵 개막전 첫 세트를 승리했다.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1경기 1세트 블루 진영 OK저축은행 브리온은 크산테-카직스-요네-미스포춘-렐을, 레드 진영 DRX는 제이스-세주아니-빅토르-코르키-레오나를 선택했다.

DRX가 첫 유충 둘을 가져갔지만, 나머지 하나를 가져간 OK저축은행이 교전에 승리하며 좋은 분위기를 가져갔다. 자신감까지 얻은 OK저축은행은 두 번째 바론 무리까지 챙겨가며 오브젝트 주도권을 가져갔고, 이후 탑 교전에서도 연달아 킬을 기록하며 3천 골드를 앞서나갔다.

15분 벌어진 교전에서도 승리한 OK저축은행은 드래곤 3스택에 이어 탐식의 아타칸을 노렸고, 탑에서 킬을 낸 이후 이를 가져가며 1회 부활권을 얻었다. 연이어 바론 근처 교전에서 과감한 교전으로 승리까지 얻은 OK저축은행은 바론 버프에 이어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은 후 28분 상대 본진에 올라 넥서스를 파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