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위기를 극복한 DK가 DN전 첫 세트를 승리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1경기 1세트 블루 진영 디플러스 기아는 제이스-니코-세트-바루스-뽀삐를, DN 프릭스는 암베사-세주아니-코르키-미스포춘-레오나를 선택했다.

바텀에서 DN이 빠르게 선취점을 얻었고, 공허 유충까지 둘을 차지했지만 후속 교전에서는 DK가 승리하며 상대 흐름을 끊었다. DN 역시 탑에서 합류전을 통해 2킬을 획득한 동시에 DK 역시 상대 한 명을 데려가며 팽팽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DN은 두 번째 유충 무리를 모두 잡은데 이어 추가 킬까지 얻어가며 다시 이득을 거뒀고 포탑 선취점까지 얻어가며 무력 행사에 성공했다. 이를 상대하는 DK 역시 교전으로 킬을 쓸어담으며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20분을 넘기고 아타칸을 둔 교전에서 승리한 DK가 부활 버프까지 획득하며 초반 불리함을 완전히 극복했고, 이를 막기 위해 달려온 상대 셋까지 잡아내며 완벽히 승기를 잡았다. 이 교전으로 킬은 16대 7, 골드는 5천 이상으로 벌어졌다.

이어 경기의 무게가 바론으로 옮겨간 가운데 26분 DK가 미드 2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상대를 더 뒤로 물렀고, 결국 바론 사냥에 성공한 DK가 후속 교전에서도 승리한 기세를 이어 넥서스까지 파괴해 1세트를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