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경기 중반 아타칸 스틸에도 1세트를 가져왔다.

23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LCK컵 2경기 1세트 블루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크산테-마오카이-요네-자야-뽀삐를 선택했고, 레드 진영 농심 레드포스는 오로라-바이-암베사-카이사-노틸러스를 선택했다.

농심 레드포스가 선취점을 얻었지만 포탑 선취점을 엮어 경기 초반부터 앞서나간 한화생명은 20분 7천 골드 가까이 크게 앞서나갔다. 농심 역시 아타칸을 뺏는 데 성공하고, 여세를 몰아 상대 셋을 잡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이어 농심은 바론까지 가져갔고, 한화생명은 상대 둘을 잡고 후속 교전을 노렸다. 상대 미드 라인을 통해 진입한 한화생명은 억제기까지 파괴하고 물러났고, 농심은 추가적인 이득을 얻지 못한 채 바론 파워플레이가 끝났다.     

한화생명이 다음 바론은 안정적으로 가져갔고,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상대를 다시 압박했다. 농심은 본진 앞에서 방어를 시도했지만 결국 성과를 내지 못했고, 한화생명은 상대 방어선을 뚫고 억제기를 파괴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