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한화생명의 11세트 연속 승리를 막아냈다.

15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라운드 1경기 2세트 블루 진영 KT 롤스터는 사이온-니달리-코르키-애쉬-브라움을, 레드 진영 한화생명e스포츠는 제이스-스카너-빅토르-바루스-바드를 선택했다.

경기 초반 KT가 1대 1 상황에서 2킬을 추가하며 유충까지 모두 챙겨갔다. 이후 계속 KT가 킬을 올리며 격차를 만들었고, 드래곤까지 연달아 가져가며 이전 세트와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긴 KT는 계속 킬을 쌓았고, 한화생명도 골드에서는 크게 뒤쳐지지 않았다. 결국 드래곤 영혼까지 KT가 챙기며 경기 속도를 끌어올렸고, 한화생명은 바론으로 역전을 노리려 했지만 상대를 각개격파한 KT가 27분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이를 기점으로 골드 격차까지 낸 KT과 장로 드래곤까지 처치했고, 30분 넥서스를 파괴하며 동점을 만들었다.